[인더스트리뉴스 이주엽 기자] 최근 국내 주요 은행들이 기준금리와 시장금리의 하락에 따라 예·적금 금리를 속속 인하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1일 ‘급여하나 월복리 적금’과 ‘369정기예금’ 등 11종의 상품 금리를 0.05∼0.25%포인트(p) 낮췄다. 이번 금리 인하로 1년 만기 ‘급여하나 월복리 적금’의 기본금리는 기존 3.35%에서 3.30%로 조정됐고, ‘369정기예금’의 1년제 금리는 3.00%에서 2.80%로 변경됐다.

SC제일은행도 1일부터 거치식 예금 금리를 최대 0.3%p, 적립식 예금 금리는 최대 0.5%p, 입출금 예금 금리를 최대 0.8%p 인하했다. 인터넷 전문은행인 토스뱅크 역시 1일부터 ‘토스뱅크 통장’의 입출금 금리를 0.3%p 내렸다.

앞서 NH농협은행는 지난달 23일부터 거치식 예금 금리를 최대 0.4%p, 적립식 예금은 최대 0.55%p까지 낮췄으며, 청약예금과 재형저축 금리도 각각 0.25%p 인하했다.

우리은행 역시 지난달 23일 ‘우리 퍼스트 정기적금’ 금리를 0.2%p 하향 조정했다.

이주엽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