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그룹, 정경구 HDC현산·김회언 HDC 대표 선임
  • 한원석 기자
  • 승인 2024.12.06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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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원적 경쟁력 확보 준비에 인사 방점 둬"
(왼쪽부터) 정경구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 사장, 김회언 HDC 대표이사 부사장 / 사진=HDC그룹
(왼쪽부터) 정경구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 사장, 김회언 HDC 대표이사 부사장 / 사진=HDC그룹

[인더스트리뉴스 한원석 기자] HDC그룹이 2025년 그룹 정기 대표이사 인사를 단행했다고 6일 밝혔다.

먼저 HDC현대산업개발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정경구 HDC 대표를 선임했다. 정 대표는 신한투자증권을 거쳐 현대산업개발에 입사한 뒤 2018년부터 HDC현대산업개발 경영기획본부장을, 2020년부터는 최고재무책임자(CFO)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2022년부터는 지주사인 HDC 대표로서 그룹의 신사업 및 인수합병(M&A)을 주도해 HDC현대산업개발의 경쟁력 있는 건설 및 개발 역량 확보와 효율적인 경영시스템을 통해 회사를 이끌어갈 역량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다.

HDC 신임 대표로는 김회언 HDC현대산업개발 CFO 대표이사 부사장이 선임됐다. 현대차 출신인 김 대표는 2012년 HDC현대산업개발 경영기획본부 담당 임원, 2018년 HDC신라면세점 대표이사, 2021년 HDC아이파크몰 대표이사를 거쳐 2022년부터 HDC현대산업개발 CFO 대표이사를 맡아왔다.

그룹의 재무 분야 전문가로서 재무관리 및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우발채무의 효과적 관리, 회사의 신용도 증강을 통해 HDC현대산업개발의 재무 건전성 강화에 기여했다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

HDC그룹은 “이번 인사는 그동안 건설 부문에서 다져온 재무안정성과 고객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근원적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준비에 방점을 뒀다”면서 “향후 건설 부문에서의 기술 경쟁력 확보와 조직 및 인력 부문 혁신을 통해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라고 인사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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