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이주엽 기자] 생명보험협회(회장 김철주)와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15일 서울시민 건강증진을 위해 서울시청에서 ‘손목닥터 9988’ 공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손목닥터 9988’은 하루 8000보 이상 걷는 시민에게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제공하는 서울시의 건강관리 앱이다.

생명보험협회는 앞으로 3년 동안 ‘손목닥터 9988’ 서비스 확대를 위해 사회공헌기금 20억 원을 지원한다.

이 기금은 취약계층이 스마트 워치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손목닥터 9988’의 건강 개선 효과를 연구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초고령 사회 진입과 만성질환 증가에 대응하고, 시민들의 건강관리 습관 형성을 돕겠다는 계획이다.

김철주 생명보험협회장은 “‘손목닥터 9988’ 서비스 향상을 위한 협력관계 구축을 통해 서울시민의 건강증진은 물론, 지속가능한 헬스케어 모델 구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생명보험업계의 데이터 분석 능력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서울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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