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협의로 확정…법원·경찰 관계자 출석

[인더스트리뉴스 성기노 기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와 행정안전위원회는 20일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이 윤 대통령 구속 영장을 발부한 서울서부지방법원을 불법 점거하고 폭력 난동을 일으킨 사건을 두고 현안질의에 나선다.
이날 오전 10시 법사위 ‘서울서부지법 소요 사태 관련 긴급현안질의’에는 김석우 법무부 장관 직무대행과 천대엽 법원행정처장, 이완규 법제처장 등을 상대로 질의한다.
오후 2시 행안위 ‘서부지법 불법 폭력점거 시위사태 관련 긴급 현안 질의’에는 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 등 경찰 관계자가 출석할 예정이다.
여야는 윤 대통령 지지자들의 서부지법 난입에 따른 피해 규모와 대응을 비롯해 폭력 사태 당시 정확한 현장 상황과 향후 수사 방향 등을 물을 것으로 보인다.
두 상임위 현안질의는 여야가 협의해 확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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