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스트리뉴스 한원석 기자] 활기 넘치는 예비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약사들이 학교와 팀의 명예를 걸고 축구시합을 통해 승부를 겨룬다.
의료건강 매체인 메디컬투데이가 주최하는 축구대회인 ‘메디컬리그 KMSL’이 오는 5월 3~4일 이틀간 충북 제천시 제천축구센터에서 개최된다고 주최 측이 10일 밝혔다.
전국 의과대학, 치과대학, 한의과대학, 약학대학 소속 대학생들이 참가하는 이번 '메디컬리그'는 언론사가 주관하는 유일한 대회로 이목을 끈다.
수많은 의·치·한의·약대생들이 모이는 이번 대회는 올해가 첫 대회로 매년 정기적으로 메디컬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예비 의료인들의 화합과 건강 증진을 위한 제1회 메디컬리그KMSL에는 ▲의대-건국대·경희대·고려대·성균관대·서울대·연세대 원주캠퍼스·전남대·조선대·중앙대·차의과전문대학원·충남대·충북대·한양대 등 13개팀 ▲치대-서울대·연세대·경희대·단국대·경북대·부산대·전북대·전남대 등 8개팀 ▲한의대-상지대·대구대·대전대·동국대·세명대 등 5개팀 ▲약대- 6개팀 등 총 32개팀이 참가해 명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행사 첫 날인 5월 3일 32개팀이 예선전을 치른 후 4일 8강전에 이어 준결승과 결승까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우승팀과 준우승팀, 그리고 3위팀에는 트로피와 상금이 수여된다. 또한 대회 MVP, 득점왕도 선정해 시상한다.
메디컬투데이 관계자는 “메디컬리그는 전국의 의·치·한의·약대생이 한자리에 모이는 국내 유일의 행사일 것”이라며 “평소 치열하게 공부하며 미래 의료인을 꿈꾸는 학생들이 잠시 학업을 잊고 축구공 하나로 친교를 나누는 것은 물론 더 나아가 한국 의료계의 발전을 도모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메디컬리그 KMSL에 대한 자세한 경기 일정 및 대진표 등은 대회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대회 참가 신청은 물론 경기 결과, 하이라이트 등도 업데이트될 예정이며, 행사 관련 문의 사항도 접수를 받는다고 주최 측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