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리, 지난해 순익 2851억…전년比 0.8%↓
  • 김은경 기자
  • 승인 2025.02.14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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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당 515원 배당 결의
코리안리 재보험 본사 사옥 / 사진 = 코리안리

[인더스트리뉴스 김은경 기자] 재보험사 코리안리는 지난 13일 작년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이 2851억32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당기 순익은 전년대비 0.8% 감소한 수준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1.0% 줄어든 3615억9000만원을, 매출액은 0.8% 하락한 6조8036억원을 기록했다.

재보험 손해율 증가에 따라 이익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코리안리 관계자는 “당기순이익은 두바이 홍수, 동남아 태풍 야기 등 자연재해 영향에도 재물·특종(P&C) 종목의 호조에 힘입어 전년과 유사한 수준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코리안리의 운용자산은 10조6801억원으로 전년대비 10.3% 증가했다. 투자수익률도 3.0%에서 3.5% 로 0.5%포인트 개선됐다.

코리안리는 이날 주당 515원에 보통주에 대한 현금배당을 이사회 결의했다고 밝혔다. 배당 총액은 910억1133만965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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