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AI 패권 경쟁 대응 목적… 하이브·두나무 등도 포함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 [사진=연합뉴스]](/news/photo/202502/60369_68537_4739.jpg)
[인더스트리뉴스 한원석 기자] 네이버·카카오가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에 합류하기로 결정했다.
19일 업계 등에 따르면 한경협은 오는 20일 정기총회를 열고 신규 회원사 가입 안건을 승인할 방침이다.
이번에 가입을 신청한 기업에는 네이버·카카오 등 정보기술(IT) 기업과 함께 하이브와 두나무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그간 한경협은 네이버·카카오 등 IT 기업에 가입 러브콜을 보내왔다. 한경협의 전신인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은 지난 2023년 회원 가입을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했으나, 두 회사는 1년 이상 내부 검토를 진행하다가 최근 가입을 결정했다.
이러한 결정은 글로벌 인공지능(AI) 패권 경쟁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 기업 간 공동 전선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네이버 측은 “산업 트렌드가 AI로 바뀌고 있고, 미국 트럼프 정부 2기에 맞춰 경제인들이 같이 움직여야 하는 부분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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