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빨리 직무 복귀해 세대통합 힘으로 한국 이끌겠다"
  • 성기노 기자
  • 승인 2025.02.21 08: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석동현 변호사, 국민변호인단 집회서 윤 대통령 메시지 전달
윤석열 대통령이 2월 20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본인의 탄핵 심판 10차 변론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헌법재판소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2월 20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본인의 탄핵 심판 10차 변론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헌법재판소 제공

[인더스트리뉴스 성기노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0일 “빨리 직무 복귀를 해서 세대 통합의 힘으로 대한민국을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 변호인인 석동현 변호사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열린 이른바 ‘대통령국민변호인단’ 집회에서 연단에 올라 “오늘 국민변호인단이 다시 모인다는 말씀을 듣고 (윤 대통령이 한 말)”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 또 “소위 어른 세대와 기성세대가 청년세대와 함께 세대 통합을 통해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는 데 힘을 써달라”고 당부했다고 석 변호사는 전했다.

윤 대통령 변호인단은 추가 입장을 내고 “오늘 국민변호인단 행사에 온 석 변호사가 대통령님의 의중을 담아 한 말을 옮겨 적은 내용”이라며 “대통령님이 직접 그 내용 그대로 메시지를 주신 것은 아니니 오해없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지난 13일 출범한 윤 대통령 국민변호인단은 이날 첫 집회를 했다.

헌법재판소는 이날 윤 대통령 탄핵심판 최종 변론을 오는 25일로 잡았다. 헌재는 다음달 10일 전후 윤 대통령 파면 여부를 밝힐 것으로 전망된다.

윤석열 대통령이 20일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열린 대통령국민변호인단 집회에 보낸 메시지. /사진=윤석열 대통령 법률대리인단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20일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열린 대통령국민변호인단 집회에 보낸 메시지. /사진=윤석열 대통령 법률대리인단 제공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