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내달 26일 주주총회… 사내이사 후보에 이상학 수석부사장
  • 한원석 기자
  • 승인 2025.02.26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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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본사. / 사진=연합뉴스
KT&G 본사. / 사진=연합뉴스

[인더스트리뉴스 한원석 기자] KT&G는 다음달 26일 대전 대덕구 본사 인재개발원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사내이사 후보로 이상학 수석부사장을 추천할 방침이다.

KT&G는 25일 이사회를 열고 제38기 정기 주주총회 주총 개최 결의 및 소집을 공고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와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사내이사 1명·사외이사 2명)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의 안건이 상정될 예정이다.

KT&G 이사회는 정관 일부 변경과 관련해 이사 인원수를 명확히 하고 감사위원 선임 조문을 정비하는 한편, 대표이사 사장 선임 방법을 명확히 하고, 분기배당기준일 변경을 총회 안건으로 상정하기로 했다.

아울러 이사회는 사내이사 후보로 KT&G 총괄부문장인 이상학 수석부사장을 추천했다. 이 수석부사장은 전략 및 경영정책 분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KT&G의 성장 모멘텀을 창출해온 전략 전문가이자 최고재무책임자(CFO)이다.

특히 그는 총괄부문장으로서 본업 경쟁력에 기반한 수익성 확대,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을 수립하고 기업과 주주 가치를 동반성장 시킨 성과를 올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한 사외이사 후보로는 지난 3년간 KT&G 사외이사로 활동해온 손관수, 이지희 후보자를 추천했다. 손 후보자는 CJ대한통운 대표이사를 지낸 전문경영인으로, 지난해부터 이사회 의장으로 활동하며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에 참여했다.

이지희 후보자는 현재 더블유웍스의 대표이사로, 국내외 제품 출시 전략 수립에 기여한 마케팅 전문가로 알려졌다. 지난해부터 지속가능경영위원회 위원장직을 수행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체계 구축에 일조했다.

KT&G 관계자는 “회사는 주주를 비롯한 이해관계자들과 핵심사업의 본원 경쟁력 강화, 국내외 최고 수준의 주주환원 정책 등 미래비전 이행에 대해 적극 소통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글로벌 최고 수준의 지배구조 경쟁력을 바탕으로 전체 주주 이익과 기업가치 극대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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