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지지도 국힘 37%‧민주 34%… 대통령 적합도 이재명 31%‧김문수 13%[NBS]
  • 서영길 기자
  • 승인 2025.02.27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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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민주당 지지도, 지난주와 동일… 유보층 19%
진보 89% ‘정권교체’, 보수 76% ‘정권재창출’ 지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2월까지 정당별 지지도. / 표=NBS 

[인더스트리뉴스 서영길 기자] 국민의힘 정당 지지도가 더불어민주당을 오차 범위 내에서 앞선다는 여론 조사 결과가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4~26일(2월 4주차)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에 따르면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 37%, 더불어민주당 34%로 집계됐다.

특히 매주 실시되는 NBS에서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정당 지지도는 지난주(2월 3주차)와 동일했다.

이어 조국혁신당(6%), 개혁신당(2%), 그외 정당(2%), 진보당(1%) 순이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거나 모른다’고 답한 태도 유보층은 19%였다.

이념 성향별로는 진보층의 69%가 민주당을, 보수층의 68%가 국민의힘을 지지했다. 중도층의 경우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지지율이 각각 24%, 38%로 나타났다.

차기 대통령 선거시 ‘정권교체를 위해 야권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48%, ‘정권 재창출을 위해 여권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고 답한 비율은 42%였다.

이념 성향별로는 진보층의 89%가 ‘정권교체’를, 보수층의 76%가 ‘정권재창출’을 주장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1월 2주차부터 2월 4주차까지 정권 재창출 및 정권 교체 응답 비율. / 표=NBS

차기 대통령 적합도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 31%,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13%, 오세훈 서울시장 6%, 홍준표 대구시장 6%,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 5% 순으로 집계됐다.

국민의힘 지지층(366명)에서는 김 장관 30%, 오 시장 14%, 홍 시장 13%, 한 전 대표 10% 순으로 꼽았다.

민주당 지지층(337명)에서는 이 대표 71%, 김동연 경기지사와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각각 2%였다.

차기 대선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들에 대한 호감도를 물은 결과 ‘호감이 간다’는 응답 비율은 이 대표가 37%로 가장 높았다. 이어 김 장관 28%, 홍 시장 26%, 오 시장 24%, 한 전 대표 19%였다.

이번 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8.8%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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