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인삼공사, 美 천연물협의회 ‘타일러상’ 수상
  • 한원석 기자
  • 승인 2025.03.10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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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의 유익한 효과 과학적 증명한 공로 인정”
이윤범 KGC인삼공사 R&D본부 천연물효능연구소장(단상 위 오른쪽)이 미국 ABC협회 타일러상을 수상했다. / 사진=KGC인삼공사

[인더스트리뉴스 한원석 기자] KGC인삼공사가 지난 4일 미국 애너하임에서 열린 ‘2025 서부 천연물 엑스포(NPEW)’에서 미국 천연물협의회(이하 ABC협회)로부터 ‘타일러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ABC협회는 천연약물, 건강식품, 향신료와 화장품 등을 연구하는 전 세계 과학자와 연구기관으로 구성돼, 美 식품의약국(FDA) 등 정부기관 및 건강기능식품 관련 협회와 다양한 협력사업을 진행하는 미국 내 공신력 높은 비영리기관이다.

협회는 매년 천연물과학 분야에 공헌한 기관과 과학자를 선정해 미국 퍼듀대 학장이었던 ‘배로 E. 타일러(Varro E. Tyler)’의 이름을 따 시상하고 있다.

KGC인삼공사는 활발한 임상연구를 통해 인삼의 유익한 효과를 과학적으로 증명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KGC인삼공사 연구진은 지난해 8월 홍삼이 혈당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기능성을 밝혀내 식약처로부터 공식 인정받은 바 있다.

회사 측은 글로벌 현지 시장과 소비자에 맞는 효능 연구와 제품 개발 등을 위해 2013년부터 중국 상해에 R&D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2023년 3월에는 미국 LA 인근에 R&D센터를 열었다.

이승호 R&D본부 천연물효능연구소장은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기관으로부터 받은 이번 상을 통해 수십 년간 이어온 연구개발의 노력과 성과가 인정받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K-건기식의 과학화와 세계화를 통해 전 세계 건강기능식품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노력에 더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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