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람상조, 여주국빈장례식장 새 단장 후 재오픈
  • 한원석 기자
  • 승인 2025.03.12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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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서 가장 넓은 VIP 1·2호실, 500여대 주차 공간 확보… 조문객 접근성 높여
@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여주국빈장례식장 빈소, 빈소 모니터링시스템, 접객실, 비아젬 상담실 모습. / 사진=보람그룹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여주국빈장례식장 빈소, 빈소 모니터링시스템, 접객실, 비아젬 상담실 모습. / 사진=보람그룹

[인더스트리뉴스 한원석 기자] 보람상조가 리모델링을 통해 새 단장을 마친 ‘여주국빈장례식장’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여주국빈장례식장은 기존에 보람상조가 운영하던 ‘한국장례문화원’이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거쳐 현대적인 장례 시설로 재탄생했다. 전통적인 장례식장의 어두운 분위기를 벗어나 밝고 쾌적한 공간에서 고인을 예우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3728㎡(1128평) 규모를 갖춘 이곳은 넓은 개방감과 세련된 인테리어로 차별화된 장례문화를 느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여주국빈장례식장은 총 7개의 빈소(VIP실 2개, 특실 3개, 일반실 2개)로 구성됐다. 특히 VIP 1호실과 2호실은 여주시에서 가장 넓은 공간을 갖추고 있어 유가족들이 보다 여유로운 환경에서 고인을 추모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장례 절차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안치실, 입관실, 영결식장, 상담실 등 필수시설도 완비했다.

특히 최대 500여 대까지 수용 가능한 넓은 주차공간을 확보해 조문객들의 접근성을 높였으며 전체 빈소에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해 조문객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도 상주와 조문객 편의를 위해 휴게 공간을 충분히 조성했다.

빈소 모니터링 시스템은 업계에서 보람상조 직영 장례식장에서만 운영하는 독자적인 시스템으로, 유족들이 빈소에 머물면서도 전체 조문객 현황을 실시간으로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 장례식에서 유족들이 가장 신경 쓰는 부분 중 하나인 조문객 응대와 동선 관리를 효과적으로 지원하며, 이를 통해 보다 편리하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고인을 추모할 수 있게 했다.

공식 오픈에 앞서 진행된 개장식에는 보람그룹 관계자 및 지역주민들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최요엘 보람상조 FCT 총괄 상무는 ”유족들이 보다 품격 있고 편안한 공간에서 장례를 치를 수 있도록 항상 최선을 다하며, 무엇보다 여주 지역사회 공헌에도 힘쓰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람그룹 관계자는 “보람상조는 향후 현대의 장례문화에 걸맞는 공간으로 장례식장을 재탄생시키고 밝은 이미지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며 “유족들이 보다 편안한 환경에서 고인의 마지막을 존엄하게 모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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