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금융시장 변동성 경계…“24시간 점검체계 유지”
  • 이주엽 기자
  • 승인 2025.03.14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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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외환시장 및 금융시장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 중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지난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최 권한대행, 김병환 금융위원장 / 사진=기획재정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지난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최 권한대행, 김병환 금융위원장 / 사진=기획재정부

[인더스트리뉴스 이주엽 기자]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4일 최근 금융·외환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며 관계기관의 긴밀한 공조를 주문했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함께 ‘거시경제·금융현안간담회’(일명 F4 회의)를 열고 금융시장 동향을 점검했다.

그는 “미국의 관세 부과 및 상대국 대응, 경기 둔화 우려 등으로 대외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이라며 “다음 주 예정된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와 일본은행의 금융정책결정회의 등 주요국 통화정책 결정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글로벌 경기와 금융시장 변동성에 대한 24시간 점검체계를 유지하고, 필요시 신속히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금융당국도 외환시장 및 금융시장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변동성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책을 마련키로 했다.

한편, 최근 원·달러 환율은 미국의 정책 변화에 따라 급등락을 반복하고 있으며,채권시장과 주식시장도 이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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