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케어, AI 기반 EMR 혁신 선보인다
  • 한원석 기자
  • 승인 2025.03.17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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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ES 2025’ 참가해 AI와 IoT가 만드는 스마트 의료 환경 공개

 

[인더스트리뉴스 한원석 기자]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인 유비케어가 인공지능(AI)에 기반한 전자의무기록(EMR) 혁신을 선보인다.

유비케어는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39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25)’에 참가한다고 17일 밝혔다.

30년 넘는 업력의 유비케어는 이번 KIMES 전시에서 ‘AI 클리닉 고객 체험존’, ‘방문고객 라운지존’, ‘신규 라인업 데모존’으로 구성된 부스를 선보인다. 이를 통해 모바일 및 원내 가전과의 연동, 그리고 대표 EMR인 ‘의사랑’을 활용한 의료기관의 미래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먼저 미래형 의료 환경을 구현한 공간인 AI 클리닉에서 의사랑을 통해 삼성전자의 AI 기반 사물인터넷(IoT) 플랫폼인 스마트싱스와 연동된 다양한 AI가전과 기기들을 진료실에서 손쉽게 원격제어 및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해 미래형 의료 환경에 맞는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첨단 하드웨어 기술과 의료 솔루션을 융합해 병·의원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의료진과 환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또한 접수·대기·수납 등 진료 외 프로세스를 모바일 디바이스와 연동·자동화해 환자의 대기 시간을 단축하고 병원 운영의 효율성을 더욱 강화한다.

아울러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AI 진료가이드를 통해 진료와 관련된 인사이트를 제공해 신속하고 정확한 결정을 내리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STT(Speech-to-Text) 기반 상담 자동 기록 및 SOAP 노트작성 기능을 통해 진료 중 문서 작성 부담을 대폭 줄이고, 음성 처방 기능을 추가해 진료 편의성을 한층 강화했다.

또한 2년간의 과거 진료 데이터를 자동 요약하여 환자의 건강 상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하고 삭감 이력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불필요한 행정적 손실을 예방하는 기능도 직접 확인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밖에도 △예약 및 시술내역 관리, 문자 마케팅 등에 특화된 의사랑 연동 비급여 솔루션 ‘플러스CRM’ △AI 연동으로 진단 정확도와 판독 효율을 높인 의료 영상 통합 관리 솔루션 ‘유비팍스 제트(UBPACS-Z)’ △PC에 구애받지 않고 임시 촬영이 가능한 에이치앤아비즈의 신규 디지털촬영 장치(DR) ‘G1717CW’ △모니터 일체형의 올인원 디자인으로 이동성과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한 제노레이의 신규 이동형 엑스선 투시 촬영장치(C-arm) ‘BELLIGER-ACE’ 등을 공개한다.

유비케어 관계자는 “이번 KIMES 2025에서 AI와 IoT 기술을 접목한 혁신 솔루션을 통해 의료진의 업무 효율성과 환자 경험을 동시에 향상시키고자 한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유비케어가 제시하는 미래 의료 환경을 직접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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