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한원석 기자]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도림역에서 열차 탈선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홍대입구역에서 서울대입구역 구간 외선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23일 오전 7시 50분쯤 신도림역에서 출고되던 열차가 정위치에 정차하던 중 선로 위 차막이 시설을 추돌해 탈선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 사고로 홍대입구역~서울대입구역 구간 열차는 각각 회차 중으로, 내선순환 열차는 정상 운행 중이다. 2호선 신정지선 까치산역~신도림역 양방향 열차의 운행이 일시 중단되기도 했다.

공사는 운행 중단 구간에 대체 버스를 투입했다.

공사 측은 열차 운행을 시작하려던 상황이라 인명 피해는 없었다고 밝히고, 현장 사고수습본부를 꾸려 복구 작업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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