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앤컴퍼니, 신임 대표이사에 박종호 사장 선임
  • 한원석 기자
  • 승인 2025.03.27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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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전략·경영혁신·재무 전문가… 조현범 회장 주도의 글로벌 하이테크 기업 도약 지원
박종호 한국앤컴퍼니 신임 대표이사 사장
박종호 한국앤컴퍼니 신임 대표이사 사장. /사진=한국앤컴퍼니

[인더스트리뉴스 한원석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의 사업형 지주회사인 한국앤컴퍼니㈜가 지난 26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판교 본사 테크노플렉스에서 개최된 정기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거쳐 박종호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7일 밝혔다.

박종호 신임 대표는 서울대 경제학과와 행정대학원을 거쳐 미국 조지워싱턴대에서 회계학 석사를 받았다.

박 대표는 2011년 한국타이어 기획재정부문장(전무)으로 입사해 전략기획, 경영혁신, 재무회계, 세무, 법무, 인수합병(M&A) 등을 담당했다. 그는 2019년부터 2024년까지 6년 간 한국타이어 경영지원총괄을 역임하며 회사의 재무안정성 및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했으며, 경영기획 및 해외 위험관리에서도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미국 테네시 공장 등 글로벌 인프라 신·증설도 주도해 프리미엄 성장 전략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균형 잡힌 성장을 지속해 나갈 수 있는 기반을 공고히 했다. 특히 2015년부터 3년간 한온시스템의 경영기획본부장으로 근무하는 등 전자 및 자동차 산업에 대한 이해를 겸비한 사업전략, 경영혁신 및 재무 전문가다.

박 대표는 지주사 대표이사로서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이 주도하는 글로벌 하이테크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미래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구성과 경영혁신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글로벌 통합 브랜드 ‘한국(Hankook)’의 인지도와 프리미엄 위상을 전세계 시장에 확대 각인시켜 한국앤컴퍼니그룹 계열사들의 글로벌 비즈니스 성장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한국앤컴퍼니 관계자는 “박종호 대표가 모빌리티 비즈니스 및 재무 상황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테크놀로지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는 전략을 수립하고, 회사의 미래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열린 제71기 정기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보수한도 승인 등 4개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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