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이익 2조642억원 6.0%↓...비이자·수수료 이익은 각각 18.3%·6.41% 상승
농협은행은 당기순이익 5544억원 31.5% 증가...NH투자증권은 순익 2082억원
농협은행은 당기순이익 5544억원 31.5% 증가...NH투자증권은 순익 2082억원

[인더스트리뉴스 홍윤기 기자] NH농협금융지주는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 71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7% 늘었다고 30일 밝혔다.
1분기 이자이익은 2조64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0%(1324억원) 감소했지만 비이자이익은 5971억원으로 18.3% 증가했다. 수수료이익은 4758억원으로 6.41% 늘었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시장상황 악화에 따라 유가증권 손익이 감소한 반면, 은행과 증권 등 주요 계열사를 중심으로 방카·전자금융·투자금융 관련 수수료이익 성장에 힘입어 비이자이익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은 2211억원으로 나타났다. 충당금적립률은 169.2%로 전년 동기 대비 35.5%포인트 하락했다.
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72%로 0.16%포인트 상승했다. 총자산순이익률(ROA)은 0.59%로 지난해 말 대비 0.07%포인트(p), 자기자본이익률(ROE)은 9.16%로 1.18%p 상승했다.
자회사별로 살펴보면 농협은행은 당기순이익 554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5% 증가했다. 이자이익은 1조8459억원으로 전년 대비 6.9%(1370억원) 감소했다.
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은 1655억원으로 나타났다. 대손충당금적립률은 197.8%로 전년 동기 대비 68.4%포인트 하락했다.
NH투자증권은 2082억원, 농협생명은 651억원, 농협손해보험은 204억원, 농협캐피탈은 15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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