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명소노, 에어프레미아 지분 전략 매각…티웨이 집중
  • 김기찬 기자
  • 승인 2025.05.02 09: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당 1900원…타이어뱅크에 매각하는 계약 체결
에어프레미아 항공기./사진=에어프레미아
에어프레미아 항공기./사진=에어프레미아

[인더스트리뉴스 김기찬 기자] 대명소노그룹이 보유하고 있던 에어프레미아 지분 전략을 타이어뱅크 측에 매각했다. 

대명소노그룹은 JC파트너스와 공동 보유한 제이씨에비에이션제1호 유한회사(JC SPC)의 에어프레미아 지분 전량을 타이어뱅크 측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지분 매각 단가는 주당 1900원이다. 

앞서 대명소노그룹은 최근 티웨이항공, 에어프레미아 지분 인수를 통해 호텔·리조트 사업과 항공 사업 간의 시너지 효과를 노리고 항공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동남아, 유럽 등 노선으로 진출해 있는 티웨이항공과 미주 노선에 강점이 있는 에어프레미아를 인수해 시너지를 극대화하려는 야심찬 계획도 갖고 있었다.

그러나 지난해 10월 에어프레미아의 최대 주주 AP홀딩스는 대명소노그룹에 경영권을 넘길 계획이 없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에 대명소노그룹의 이번 매각을 통해 대명소노그룹이 티웨이항공에만 집중하겠다는 계획으로도 풀이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