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미코아, 아시아지역 박막 솔라셀 시장 수요에 대응할 것
  • SolarToday
  • 승인 2012.04.06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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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코아의 사업영역은 크게 촉매(Catalysis), 에너지 소재(Energy Materials), 고성능 소재(Performance Material) 그리고 리사이클링(Recycling)의 크게 4개 영역으로 구분된다. 그리고 각 사업영역은 다시 비즈니스유닛(Business Unit)으로 세분화 되어, 특정 애플리케이션 및 특정 시장에 최신제품 및 기술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유미코아는 특히 원통형 TCO 타깃에 독보적인 지위를 갖고 있다. 유미코아 자체 기술로 원통 세라믹 타깃을 본딩 및 리사이클링하고 있으며, 고밀도 세라믹 원통형 스퍼터링 타깃을 4미터까지 양산할 수 있는 유일한 스퍼터링 타깃 제조사이기도 하다. 유미코아의 원통형 기술은 박막 솔라셀 제조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이는데 매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유미코아는 이미 CIGS 박막 솔라셀 양산 업체들의 인듐, 셀레니움, 갈륨과 같은 희귀 고가 소재의 스크랩(조각)을 수거해 리사이클링해주고 있으며, 이를 통해 양산업체들에게 자재비용 절감효과를 제공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CPV(Concentrated PV) 및 인공위성 솔라셀의 기판 재료인 Ge substrate의 독보적인 공급자이기도 하다.

유미코아는 국내에서 점점 더 양산 업체가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 박막 솔라셀용 PVD 소재와, 특히 세계시장에서 독보적인 지위를 가지고 있는 원통형 TCO 타깃을 이번 Expo Solar 전시회를 통해 참관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ITO 평판 및 원통형 스퍼터링 타깃, AZO 및 i-ZnO 평판 및 원통형 스퍼터링 타깃을 소개하고, 특히 소재 리사이클링 비즈니스에 대해서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유미코아는 200여년의 역사를 지닌 글로벌 기업으로써 전 세계에 걸쳐 1만4,400여명의 조직 구성을 통해 2010년 연매출 97억유로(메탈분야 20억유로 제외)를 기록한 바 있다. 국내에는 2차전지 소재 생산 공장 및 판매 법인에 약 250명의 인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신규로 2차전지 제2공장을 국내에 투자하기로 천안시와 협약을 맺기도 했다.

유미코아는 특히 청정 기술(Clean Technology) 관련 영역에 사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체 수익의 약 50%가 바로 이곳 청정 기술 관련 영역에서 발생되고 있으며, 따라서 R&D 예산의 약 80%를 청정 기술 영역에 투자하고 있다. 지난 한 해 동안 유미코아는 세계 주요 솔라셀 양산 장비 메이커들과 비용절감을 위해 함께 연구하면서 제품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특히 원통형 타깃의 경우, 공정 개선으로 수율 향상과 비용 절감을 이루어 냈다는 평을 받았다. 고객사 기술지원을 위해 기존 애플리케이션 연구소에 약 100만유로를 투자해 테스트 설비를 증설했으며, 또한 아시아 지역의 성장가능성을 인지하고, 대만에 아시아 전담 애플리케이션 테크니컬 매니저를 고용해 한국시장에 대한 기술지원 역량을 강화했다.

유미코아는 향후 국내 박막 솔라셀 시장의 성장세를 예측해 올해 국내에 유미코아 자체의 타깃 본딩샵을 오픈 할 계획이다. 이는 그만큼 유미코아가 한국 시장에 거는 기대가 크다는 반증이라고 할 수 있다. 클라우스 오스트가테(Klaus Ostgathe) 유미코아 박막사업부 사장은 “앞으로도 유미코아는 한국 기업들에게 보다 빠른 납기와 추가적인 비용절감 효과를 가져다 줄 것을 약속한다”면서 “현재 생산능력 증설이 진행 중이며 조만간 중국에도 신규 생산 공장을 설립, 향후 늘어날 아시아 지역에서의 박막 솔라셀 시장의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라고 앞으로 유미코아의 발전전략과 비전을 전했다.

 

SOLAR TODAY 편집국 / Tel. 02-719-6931 / E-mail. st@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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