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이차전지 소재 기업 유미코아... 천안에 중앙기술연구소 준공
  • 이건오 기자
  • 승인 2022.05.10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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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 소재 분야 공급망 안정화와 핵심 기술개발 기대

[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글로벌 이차전지 소재 기업 유미코아 사가 충남 천안에 이차전지소재 중앙기술연구소를 열었다.

산업부는 5월 10일, 글로벌 이차전지 소재 기업인 유미코아(Umicore) 사의 ‘이차전지소재 중앙기술연구소’ 준공식에 정종영 투자정책관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이차전지 소재 기업 유미코아 사가 충남 천안에 이차전지소재 중앙기술연구소를 열었다. [사진=유미코아]

벨기에에 본사를 둔 유미코아 사는 1999년 이후 한국 투자를 시작으로 국내 최초 이차전지용 양극재 생산에 성공했으며 약 1,000여명의 고용 창출을 이뤄왔다.

산업부 관계자는 “국내산업의 혁신역량 강화를 위해 첨단산업 분야의 세계적인 기업의 연구소 유치를 적극 추진해왔다”며, “이번에 정부지원을 받은 4번째 연구소로 유미코아 중앙기술연구소가 준공되는 등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유미코아 중앙기술연구소는 유미코아 사가 아시아 허브이자 글로벌 최대 규모로 구축한 차세대 이차전지 핵심소재 연구개발 시설로 5년(2021~2025년)간 총 360억원의 투자 및 100명의 신규고용이 창출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산업부 정종영 투자정책관은 유미코아가 외투기업으로서 그 동안 국내 이차전지산업 발전에 기여했고, 제조공장에 이어 유미코아 사의 세계최대연구소를 한국에 준공한 것을 높이 평가했다.

정 투자정책관은 “이번 연구소 준공을 통해 이차전지 차세대 핵심소재의 원천기술 확보와 우수한 연구인력 양성, 안정적 공급망 구축과 국내산업의 혁신역량 강화 등에 적극 기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정부는 앞으로도 첨단산업 분야의 세계 유수의 연구소 유치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한국에 투자하는 외투기업 연구소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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