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김기찬 기자] 누구나 3분 만에 고품질 애니메이션 영상을 만들 수 있는 세상이 도래했다. 

글로벌 인공지능(AI) 콘텐츠 개발 기업 크리에이트 AI 홀딩스(크리에이트 AI)는 일본 최고의 애니메이션 개발자들이 설계한 ‘애니몬.ai’와 함께 본격적으로 한국 시장에 진출한다고 28일 밝혔다. 

‘애니몬.ai’는 일본 애니메이션의 독창성과 예술성이 최첨단의 AI 기술과 결합된 세계 최초의 애니메이션 특화 AI 영상 생성 플랫폼이다.

크리에이트 AI의 글로벌 AI 전문가들과 일본의 대표 애니메이션 제작자들과의 협업을 통해 개발됐다는 점이 특징이다. 

‘애니몬.ai’를 이용하면 오랜 시간이 걸리던 애니메이션 제작도 단 3분이면 완료할 수 있다. 또한 누구나 사용하기 쉬운 직관적인 설계와 쉬운 접근성이 강점으로 꼽힌다. 한 장면에서 여러가지 연기 패턴이나 다이내믹한 연출, 섬세한 움직임까지 더할 수 있다는 점 또한 눈길을 끈다.

‘애니몬.ai’는 지난 달 일본에서 최초로 공개된 이후 큰 주목을 받았다. 플랫폼을 활용해 고품질의 애니메이션 콘텐츠를 제작하는 크리에이터뿐 아니라 업계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큰 호응을 얻으며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크리에이트 AI에 따르면 한국에서는 한층 더 혁신적인 업데이트가 진행된다. 한국어 버전 추가는 물론 애니메이션을 보다 쉽고 효율적으로 제작할 수 있는 강력한 기능이 추가됐다. 

구체적으로 텍스트 기반 이미지 생성 도구가 추가됐다. 다양한 출력 사이즈와 독창적인 스타일 옵션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주목된다. 이를 통해 크리에이터들이 보다 정밀하고 손쉽게 시각적으로 일관된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게 됐다. 

아울러 복잡한 토큰 기반 시스템에 의존하는 다른 영상 생성 서비스와 달리 ‘애니몬.ai’는 구독 기반 요금제로 사용할 수 있다. 

향후에도 ‘애니몬.ai’는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첫 번째 프레임 설정 △이미지 확장 △중간 프레임 완성 △애니메이션 사운드트랙 통합 등의 추가 기능을 선보일 예정이다.

애니몬 제작사인 크리에이트AI의 CEO 쳉 루(Cheng Lu)는 “’애니몬.ai’는 창작자들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구축된 세계 최초의 플랫폼으로 애니몬의 목표는 애니메이션 제작의 허들을 무너 뜨리며 취미로 즐기는 사람들부터 전문 크리에이터까지 누구나 고품질의 애니메이션 작품을 만들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며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애니몬.ai’가 글로벌 애니메이션 창작의 중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 중요한 도약 지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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