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장애인 표준사업장 '풀무원투게더' 2주년 기념 가족 초청 행사
  • 서영길 기자
  • 승인 2025.06.23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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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 가족·관계자 100여명 초청…감사패 전달·일터 견학 등 진행
지난 20일 경기도 용인시 양지면에 위치한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풀무원투게더’에서 열린 풀무원투게더 설립 2주년 기념 임직원 가족 초청 행사에서 풀무원푸드앤컬처 이동훈 대표가 앞에 나와 풀무원투게더 장애인 근로자 가족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있다./사진=풀무원
지난 20일 경기도 용인시 양지면에 위치한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풀무원투게더’에서 열린 풀무원투게더 설립 2주년 기념 임직원 가족 초청 행사에서 풀무원푸드앤컬처 이동훈 대표가 앞에 나와 풀무원투게더 장애인 근로자 가족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있다./사진=풀무원

[인더스트리뉴스 서영길 기자] 풀무원은 푸드서비스 전문기업 풀무원푸드앤컬처가 지난 20일 경기도 용인시 양지면에 위치한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풀무원투게더'에서 풀무원투게더 설립 2주년을 기념해 임직원 가족 초청 행사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풀무원투게더 장애인 근로자 가족 33명을 비롯해 설립 초기부터 맞춤 훈련 및 고용을 지원해 온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동부지사와 판교훈련센터 관계자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풀무원은 장애인 근로자 가족들에게 일터를 소개하고, 임직원의 성장과 노고를 함께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감사패 전달식, 우수사원 시상, 뷔페식 식사, 사업장 개별 견학 등이 실시됐다. 참석 가족들에게는 풀무원 제품으로 구성된 기념품도 제공됐다.

감사패는 풀무원투게더 설립과 운영에 기여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김성천 경기동부지사장, 김연심 부장, 김상록 과장에게 전달됐다. 우수사원으로 선발된 임직원들에게는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하는 시상이 거행됐다.

풀무원투게더는 지난 2023년 6월 풀무원이 사람 중심 철학을 바탕으로 장애인 고용이라는 사회적 책무를 실천하기 위해 설립한 풀무원푸드앤컬처의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이다.

현재 장애인 직원 34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워터 아이스팩 제조, 나또 포장 등 6가지 품목의 제조·조립·포장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아울러 풀무원투게더는 '장애인 표준사업장 인증', 'BF(Barrier-Free)인증', 'LEED(친환경 건축물)인증' 등 3대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이동훈 풀무원푸드앤컬처 대표는 "장애인 고용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출범한 풀무원투게더는 함께 사는 사회, 함께 일하는 일터의 모델을 제시하는 중요한 연결고리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사람 중심의 기업, 가치를 나누는 일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 더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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