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파크코리아,
태양광 단·다결정 모듈 TUV SUD의 PID 테스트 통과
전 공정 100% 자동화 설비 구축의 쾌거
이 주 야 기자
태양광 모듈 생산에 특화된 신재생에너지 기업 솔라파크코리아는 자사의 모듈이 국제 안전규격 인증기관인 TUV SUD(독일기술검사협회)의 PID(Potential Induced Degradation)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통과했다고 지난 9월 27일 발표했다. PID 테스트란 25년 동안 모듈이 성능 보존을 하기 위해서 잠재적 성능저하를 테스트하는 것이며, PID 테스트에서는 가혹한 환경(고전압, 고온, 다습)에서 발생하는 태양광 모듈의 출력저하를 측정하는 것이 주 테스트 항목이다. 특히, PID는 태양광 모듈의 설치 업체로부터 발생하는 클레임 중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최대 50% 이상의 파워 감소가 발생해 태양광발전 업체로부터 심각한 이슈로 인식되고 있다.
이번 솔라파크코리아의 PID 테스트는 독일의 명성 높은 태양광 시험기관인 PIB(Photovoltaic Institute Berlin)에서 진행됐다. 최근 태양광 선진국인 일본, 독일 등지에서 10~20년 전에 설치됐던 모듈들의 성능이 급격하게 떨어지거나 혹은 심지어 발전을 못하게 되는 경우가 도처에서 발생하고 있다. 특히 높은 습도에 노출된 태양광 패널에서 성능 저하 현상이 심각하게 발생되고 있다. 게다가 25년 품질보증을 해야 하는 세계 유수의 태양광 제조업체들이 도산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과연 설치된 모듈이 25년동안 성능을 유지할 수 있는가에 대한 의문이 커지고 있으며, 이 때문에 태양광 모듈을 구입하는 소비자들에게 있어 PID 현상에 대한 모듈의 내구성 테스트 결과 수치가 매우 중요한 체크 사항이 됐으며, 이로 인해 PID 테스트가 중요한 해결 및 예방책으로 떠오르고 있다.
PID에 대한 내구성을 측정하기 위해 태양광 모듈은 1,000볼트의 고전압, 60도의 고온, 85%의 상대습도가 구성된 환경에 96시간 동안 노출돼 시험돼며, 시험 초기 그리고 말기에 측정된 태양광 모듈의 출력이 서로 5% 이상 차이가 날 경우 시험을 통과하지 못한다.
이번 PID 테스트는 5개의 솔라파크코리아 태양광 모듈(60셀 단결정 실리콘 태양광 모듈 2개, 60셀 다결정질 실리콘 태양광 모듈 3개)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시험 결과는 지난 9월 26일 TUV SUD으로부터 전달받았으며, 시험에 사용된 모든 모듈은 A급 품질로 분류됐다. 또한 최종 측정에서 출력저하 현상은 전혀 나타나지 않았고, 최고 수준인 0%의 결과를 확보했다. 25년 품질 보증을 위해 솔라파크코리아는 PID에 대한 내구성이 있는 우수한 원자재를 사용하며, 전체 공정 자동화를 통해 균일한 품질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또한 생산과정은 7개의 장비를 가지고 품질관리를 엄격히 실시하며, 7명의 인스펙터(Inspector)들이 세밀히 육안검사를 실시한다. 특히 4가지의 신뢰성 검사를 국제 표준보다 3배 더 가혹한 조건으로 내부적으로 테스트함으로써, PID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치는 결과를 얻게 됐다.
이에 대해 솔라파크코리아의 CEO인 박현우 회장은 “솔라파크코리아는 이번 시험 결과에 대해 대단히 만족한다. 이번 PID 테스트는 매우 중요한 사안이라는 점을 염두에 두고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당사의 품질부는 모듈에 대한 자체적인 PID 테스트를 시행했다”면서, “100% 자동화된 제조과정은 솔라파크코리아 모듈의 완성도를 더욱 끌어올리고 지속적인 고품질 제품의 생산을 보장한다. 이러한 완전 자동화된 생산체계는 자사의 모듈이 이번 시험을 통과할 수 있는 기반이 됐다. 솔라파크코리아는 고객들의 신뢰에 부응하기 위해 고품질의 제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항상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About Company
솔라파크코리아는?
600MW 규모의 생산규모를 보유하고 있는 태양광 모듈 제조 기업인 솔라파크코리아의 본사 및 공장은 전라북도 완주에 있으며, 영업 사무실은 서울시 강남에 위치하고 있다. 25년간 자동제조 설비를 생산하며 쌓은 경험을 토대로 설립된 솔라파크코리아는 회사 내부의 연구, 개발 실험실은 생산라인을 항시 감독해 생산체계에 이상사태가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는 동시에 자체적인 기술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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