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리스 성장하는 투명 전극 시장에 적극 대응
  • SolarToday
  • 승인 2013.02.17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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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리스 성장하는 투명 전극 시장에 적극 대응


미시간대학교 기술이전처는 롤리스에 투명 전도성 전극을 만들 수 있는 기술의 독점 라이선스를 제공했다고 최근 밝혔다.


첨단 나노 구조 외피 및 소자 개발 분야 선두 기업인 롤리스(Rolith)는 미국 미시간대학교 기술이전처(U-M Tech Transfer)로부터 투명한 전도성 전극을 만드는데 필요한 마이크로 및 나노 패턴 물질을 형성하는 방법을 독점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라이선스를 제공받았다고 지난 12월 20일 발표했다.


미시간대학교 제이 구오(Jay Guo) 교수가 개발한 이 기술은 광학 석판인쇄(리소그래피) 방식을 지속적으로 사용해 패턴을 형성하는 것으로, 투명한 전도성 전극을 낮은 비용으로 매우 효율적으로 제조할 수 있게 해 준다.


투명한 전도성 전극은 각종 광전자 소자를 작동시키는 핵심 요소로 디스플레이, 태양전지, 스마트 윈도우, LED 등 대용량 응용기기에 주로 사용된다. 현재는 이러한 기기에 산화인듐주석(ITO)과 같은 투명 전도성 금속 산화물이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ITO는 높은 비용, 가용성, 성능 등의 이유로 다른 솔루션으로 대체해야 할 필요성이 높아져 왔다.


최근 나노 패턴을 가진 금속의 광학적 특성이 개발됨에 따라 ITO에 의존하지 않고도 새로운 종류의 투명 전극을 개발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롤리스는 미시간대학교 기술이전처에서 라이선스 받은 나노 패턴의 전극 기술과 자사의 기존 ‘롤링 마스크 석판인쇄 (Rolling Mask Lithography)’ 기술을 결합해 보다 편리하고 비용 효과적인 제조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켄 니스벳(Ken Nisbet) 미시간대학교 기술이전처장은 “우리는 이 같은 획기적인 기술을 롤리스에 이전하게 돼 기쁘다. 롤리스와 같은 파트너들은 우리의 연구 결과가 상용화돼 우리의 사명을 이행할 수 있게 해 준다”고 말했다.


롤리스의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인 보리스 코브린(Boris Kobrin) 박사는 “회사가 성장 초기부터 미시간대학교의 제이 구오 교수가 이끄는 우수한 연구원 그룹과 협력하게 된 것은 행운이다. 회사는 이번 기술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가장 수요가 높은 핵심 기술 기반 기기 분야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롤리스(ROLITH)는?

자사 고유의 나노 석판인쇄 기술을 이용해 가전, 태양광 및 그린 건물 등에 사용되는 첨단 나노 구조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롤리스는 지난 2008년 보리스 코브린 박사, 마크 브롱거스마(Mark Brong ersma) 교수 및 줄리언 제글먼(Julian Zegelman) 교수가 설립했으며, 현재 캘리포니아 주 플레젠튼에 본사가 있다.

 

회사는 나노 석판인쇄, 물질 증착 및 식각 기술, 나노 광소자 분야에서 광범위한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회사의 전략적 파트너에는 SUSS 마이크로텍 AG와 아사히글라스 등이 있다. 회사의 현재 지분 투자 업체는 VTB 캐피털이 관리하는 드레이퍼 피셔 주베트슨 계열 펀드인 DFJ VTB 캐피털 오로라와 아사히글라스 그룹의 벤처부문인 AGC 아메리카다.

 

           SOLAR TODAY 편집국 / Tel. 02-719-6931 / E-mail. st@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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