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강서농산물도매시장 건물지붕 9,000㎡에 총 4,980장의 태양광 모듈이 설치된 1.22MW 용량의 태양광발전소를 100% 민간자본으로 건설해 연간 1,425MWh의 전력 생산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강서 태양광발전소 가동으로 연간 화석연료(석유) 350톤에 해당하는 전력 생산과 온실가스 660톤의 CO₂가 감축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시는 서울시 에너지 정책인 원전하나줄이기 사업의 일환으로 ‘햇빛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한 태양광발전소 건설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7월 완공한 수도권 최대 규모의 태양광발전소인 암사정수장 태양광발전소를 시작으로 공공시설 내 사용하지 않는 부지를 발전시설 부지로 제공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번 태양광발전소 건설이 100% 순수한 민간자본(한화큐셀코리아)으로 건설돼 서울시 재정에 부담이 없는 것은 물론 사용하지 않았던 공공시설의 옥상 공간을 발전시설 부지로 임대해 향후 20년간 약 6억원의 수익도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 권 민 녹색에너지과장은 “서울시에서는 태양광발전을 통해 전력부족 해소에 기여하고, 사용하지 않았던 공간을 발전부지로 활용한 태양광발전사업을 통해 친환경 분산전원을 확대함으로써 서울시와 민간사업자 모두의 수익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SOLAR TODAY 편집국 (st@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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