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_장비 ②] 리나코리아, 고효율 Cell 제작 위한 ‘n-PASHA 상용기술’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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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10.29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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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대비 고효율로 경쟁력 있는 n-PASHA 소개에 주력

 

리나코리아는 이번 엑스포 솔라에 n- PASHA 상용기술을 선보였다. n-PASHA 기술의 경우 Bi-Facial(양면 수광) 기술을 접목해 기존 솔라셀보다 효율면에서 우수하며, Plating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원가절감면에서도 많은 이득을 줄 수 있다. 리나코리아는 효율 상승 및 비용 절감에 고심하고 있는 많은 고객들에게 n-PASHA 기술이 하나의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리나는 n-PASHA 상용기술을 네덜란드의 에너지 연구기관인 ECN 및 Tempress와 협력해 미국에서 진행 중인 태양광 프로젝트에 태양광 제조설비를 공급하는 턴키 계약에 성공했다. 리나코리아 신재호 대표는 “최근에 리나가 성사시킨 규모로는 가장 큰 사업이며, 이러한 규모로 사업을 진행한 업체가 아직까지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앞으로 솔라셀, 웨이퍼 생산 등에 사용되는 설비를 턴키방식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n-PASHA 상용기술의 가장 큰 장점은 기존 생산라인에 몇 가지 장비만 추가하면 구성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최소 투자로 높은 효율을 보장하는 경쟁력 있는 기술이라는 것이 리나코리아 측의 설명이다.


리나는 생산 원가 절감을 위해 Uno-monoTEX 및 BatchTex HT를 개발해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Uno-monoTEX는 Alkaline Texturing을 위해 개발된 리나만의 첨가제로, 이를 사용하게 되면 Bath Life Time 증가 및 약품 소모량 감소로 많은 부분에서 원가 절감을 할 수 있다. BatchTex HT의 경우도 기존 2,400W/hr 정도로 생산할 수 있는 기존 장비와 비교해 면적은 30%만 증대되면서 생산량은 두 배(5,200 W/hr) 이상 증가하는 이점이 있다.


리나코리아는 “현재 수처리 사업을 중심으로 사업다각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들 사업 분야가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 신 대표는 “리나의 앞선 수처리 분야 노하우를 태양광 산업에 적용시킬 구상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 대표는 “태양광 시장이 2~3년 내에 침체에서 벗어나 수요와 공급의 균형을 찾을 것으로 본다”며, “예전과 같은 태양광 분야의 호황이 다시 오지는 않겠지만, 시간이 가면서 반도체 산업처럼 진정한 의미의 산업 라이프 사이클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솔라셀, 웨이퍼 분야도 점차 고효율 기술이 주도하는 방향으로 진행될 것 같다”고 예상하며, “리나도 시장 추세에 부응하는 셀 효율상승 및 원가절감을 가져올 수 있는 많은 기술들을 개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리나는 올해 에너지 관련 세계적인 연구기관인 ECN 및 Tempress와 서로 손잡고 n-PASHA 얼라이언스를 결성하고 새로운 고효율 셀 개발을 추진 중에 있다.


리니코리아의 본사인 RENA GmbH는 태양광 제조 장비를 전 세계적으로 1,000여대 이상 판매했으며, 국내에서도 70여대 이상의 판매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또한, 산하의 SH+E사는 Municipal & Industrial Wastewater Treatment, Bio Energy, Re cycling System, Sludge Treatment, Waste to Energy 사업 등을 전 세계 165개국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SOLAR TODAY 하 상 범 기자 (st@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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