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_인버터 외 ④] 파워-원, 한국시장 진출 가속화
  • SolarToday
  • 승인 2013.11.11 16: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파워-원의 경쟁력은 ‘최상의 품질’이다”

 

40여년의 역사를 갖고 있는 미국 기업인 파워-원은 태양광 업계에서 가장 광범위한 인버터 제품 라인(마이크로 인버터부터 MW 단위의 양산형 옥외형 인버터 및 턴키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태양광 인버터 전문기업으로서 최근에는 ABB가 파워-원을 인수함으로써 그 입지가 더욱 넓어졌다. 파워-원은 전 세계적으로 100만대 이상의 인버터 판매실적, 11GW 이상의 설치용량을 확보하고 있다.


글로벌 기업인 파워-원이 최근 아시아시장에 주목하면서 한국시장 진출을 위해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파워-원의 박익현 매니저는 “한국시장은 전 세계 태양광시장의 1% 정도에 해당할 만큼 크지는 않지만, 시장규모에 비하면 업계 실력자들이 상당히 포진해 있다고 본다”며, “이러한 배경으로 당사는 한국시장의 가능성에 대해 높게 평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매니저는 “모듈의 경우 중국 기업이 강세지만, 인버터는 유럽, 미국 제품이 시장 점유율 1, 2위를 차지한다. 그만큼 태양광 인버터는 성능과 함께 신뢰성이 중시된다”며, “최근 국내 태양광 인버터 업계가 제품 가격을 다운시킴으로써 향후 경쟁력 있는 신제품 개발에 대한 투자 및 제품 신뢰성에 문제가 대두될 수도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박 매니저는 “당사의 제품은 설계수명 20년, 특히 3상 스트링 인버터의 경우 부품의 신뢰성 확보와 함께 IP65 보호등급으로 기본 워런티 10년을 보장한다. 뿐만 아니라 Two Box 콘셉트로 설치 및 유지관리의 포인트에서 경쟁사들과 차별화된 제품”이라고 자신 있게 강조했다.


특히 ULTRA 인버터는 MW 단위의 인버터로 액체 냉각 기능을 적용해 IP65 보호 등급의 방진, 방수를 보장한다. 그리고 모듈러 구조로 문제 발생시 전 세계 어디에서든 48시간 안에 정상 가동이 가능하며, 한국에서는 24시간 안에 정상 가동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15년 이상 유지해야 하는 태양광발전사업의 특성상 해외에서는 대형 프로젝트의 경우 고객들이 직접 인버터를 검증하는 경우가 많다. 검증기간 동안 신뢰를 확보한 제품만이 구매로 이어지는 구조이다. 하지만 국내의 경우 발전사업자, 시공업자들이 낮은 단가를 우선시하기 때문에 일단 가격 경쟁력에 우선 순위를 둬 인버터를 구입하게 되는 상황이 발생하고 이에 따라 인버터의 A/S 및 신뢰성이 화두가 되고 있는 것이다.


박 매니저는 “국내에서는 아직까지 인버터의 성능 비교를 위해 효율에 연연하는 구조이다. 효율 인증의 경우는 연구실에서 인버터에 최적인 상태로 진행되기 때문에 국내외 제품의 차이가 크지 않을 것”이라며, “그러나 실제 인버터가 설치되는 사이트의 환경 조건은 다르다. 그래서 당사의 경우 효율이 아닌 발전량을 강조한다. 특히 파워-원의 오로라 인버터는 멀티 MPPT를 가지고 있으며, ms 단위로 신속하게 최고점을 스캔해 잡을 수 있어 효율은 비슷하더라도 타사 제품 대비 발전량에 있어 뛰어난 스펙을 자신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박 매니저는 “당사의 제품은 고장률 또한 거의 없다. 때문에 A/S는 수리가 아닌 관리의 개념으로 이해하면 된다. 당장은 한정된 국내시장의 과잉 공급에 의한 치열한 경쟁으로 저가의 제품들이 발전사업주들에게 선택된다 해도, 향후 고객들은 결국 품질에 따라 신뢰성이 높은 제품을 선택할 것이라고 본다”며, “당사는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꾸준히 고품질의 제품 생산은 물론이고 시장을 선도하는 새로운 제품을 출시함으로써 고객들에게 신뢰도를 높여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SOLAR TODAY 이 민 선 기자 (st@infothe.com)


<저작권자 : 솔라투데이 (http://www.solartodaymag.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