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명의 설치 간편한 구조물로
국내외 시장점유율 늘려나갈 것!
대영금속 이창환 선임연구원은 최근 태양광 산업의 트렌드에 대해 ‘장수명’과 ‘고효율’이라고 답했다. 그는 구조물의 경우 부식에 강하고 설치가 간편하고 한 번 설치하면 오랫동안 쓸 수 있는 제품이 각광을 받고 있으며, 모듈의 경우에는 발전 효율이 높은 고효율 제품이 시장 내에서 인기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그는 이 같은 이유 때문에 설치가 간편하고 장수명을 자랑하는 당사의 알루미늄 구조물이 시장에서 인기를 얻을 수밖에 없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태양광발전 사업은 20~25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되는 장기 프로젝트이기 때문에 발전에 필요한 모듈 및 구조물 등 관련 제품들의 수명도 길어야 한다. 특히 당사의 구조물은 타사와 달리, 알루미늄을 사용하기 때문에 평균 20년의 태양광 사업 기간을 넘는 훨씬 오랜 기간 동안 교체 없이 사용이 가능할 만큼 장수명을 자랑한다.”
수명도 길지만, 일반인들이 손쉽게 설치할 수 있다는 점도 대영금속 구조물의 특징이다. 이에 대해 이 연구원은 “스틸 구조물을 사용하는 업체의 경우 요즘엔 용접 방식을 쓰지 않는다고는 하지만, 사실 스틸의 경우 용접을 하지 않고서는 제대로 체결하기 힘든 게 사실”이라며, “그 반면 알루미늄 구조물을 사용하면 용접 없이 볼트와 너트만으로 짧은 시간에 손쉽게 설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물론 알루미늄의 경우 스틸보다 가격적인 부담이 있긴 하지만, 이 연구원은 MW급 대규모 태양광발전 프로젝트에서는 거의 비슷한 단가가 될 뿐 아니라, 더욱이 알루미늄은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기 때문에 프로젝트 기간이 완료된 후 재활용하게 되면 좋은 가격에 되팔 수도 있어 투자 목적으로도 충분한 이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다양한 장점으로 최근 대영금속은 일본 시장에서 대규모 물량을 공급하며 눈부신 매출 신장을 달성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이 연구원은 “대영금속은 오래 전부터 일본 시장에 진입했지만, 올해 초부터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 일본 시장의 부흥에 힘입어 전년에 비해 2~3배의 매출 신장을 이룰 수 있었다”면서, “내년에는 국내에서도 다양한 성과물들이 창출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돼 올해와 비교해 5배 이상의 매출 신장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그는 최근 국내 수요자의 인식도 많이 변한 것 같다면서, 기존에는 무조건 저렴한 제품만 선호했다면 이제는 가격보다는 품질을 더 중요시하는 경향이 늘고 있다는 의견을 전했다. 이처럼 품질 중시 경향에 대응하기 위해 대영금속은 알루미늄 소재가 부식되지 않도록 피막 기술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시공 시간도 더욱 단축시키기 위해 더욱 간단한 볼트와 너트 체결 기술도 개발 중이다.
이와 더불어 일본 외에도 미국 등 해외 시장 진출을 넓히기 위해, 인증 및 홍보에 주력하며 태양광 내 시장 점유율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
SOLAR TODAY 김 미 선 기자 (st@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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