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_애플리케이션 ①] 광명전기, 박막 태양전지 적용한 휴대용 태양광 충전기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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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11.2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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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요구에 따라 기능화 및 다양화

 

1955년 수배전반 중전기 제조 사업으로 시작해, 현재 신재생에너지 사업까지 영역을 확대하고 있는 광명전기는 신재생에너지 사업 분야 중에서도 태양광발전 시공 및 설치 사업과 태양광 응용 제품 유통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박막 태양전지를 응용한 유통사업의 경우 전 세계에서 손꼽히는 박막 태양전지 제조 기업인 파워필름의 아몰퍼스 실리콘 제품을 국내에 소개하며, 중소형 휴대용 태양광 충전기의 보급화에 힘쓰고 있다.


광명전기 김수룡 이사는 “시간이 갈수록 국내의 등산 및 캠핑, 해외여행 등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이와 관련한 아웃도어 시장도 한층 확대될 전망”이라면서, “다양한 아웃도어 제품 중에서도 특히 야외 활동 중 쉽게 에너지를 얻을 수 있고 친환경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휴대용 태양광 충전 솔루션들이 향후 인기 상품으로 다양화 및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에 따르면, 현재 국내 휴대용 태양광 충전기 대부분은 소형 PV용 모듈을 다양하게 적용해 출시되고 있으나, 이 경우 사용자가 휴대 및 운반이 불편하다는 등 실용성 측면에서 사용하기엔 제약이 많은 실정이라고 한다.


하지만 최근 국내 기업들도 박막 태양전지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생산 공장을 설립하고, 대량 양산체제에 들어간다는 소식이 들리면서 국내 박막 태양전지 시장이 커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대해 김 이사는 “박막 태양광 모듈 시장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박막 태양전지 가격이 일반 PV용 모듈 가격 수준으로 떨어져야 하고 변환 효율이 PV 제품에 버금가는 수준으로 향상돼야 한다”면서, “국내 박막 태양전지가 실제로 개발 대량 양산된다면 박막 태양전지가 더욱 활발하게 보급되고, 시중에서의 유통도 한층 쉬워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이사는 향후 박막을 이용한 태양광 시장은 언젠가는 반드시 도래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PV용 모듈의 경우 휴대 및 운반에 제약이 많다”면서, “아직 국내 박막 시장이 크지 않지만, 이제 박막 태양전지 사업화가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박막 플렉시블 모듈을 활용해 건축용 자재 등 실생활에 필요한 휴대용 제품들을 만들어 낸다면 캠퍼 및 유저들의 많은 호응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전기는 박막 태양전지를 활용한 중소형 태양광 충전기를 일반 고객을 위한 아웃도어용 뿐 아니라, 야외에서 특수 목적용으로 쓸 수 있는 제품들을 자체 계획 또는 주문자 맞춤식으로도 개발 보급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현재 다양한 제품들을 연구 개발 중에 있다고 전했다.


SOLAR TODAY 하 상 범 기자 (st@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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