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_애플리케이션 ③] 레오모터스, E-BOX 개발로 ESS 시장 공략
  • SolarToday
  • 승인 2013.11.25 17: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차별화, 앞선 기술력으로 전기차 시장 리드

 

레오모터스는 2006년 설립 이래 고속형 전기차 개발연구의 외길을 걸어왔으며, 최근에는 파워트레인 융합기술과 같은 고도의 기술력을 확보하는 등 전기차 산업을 리드하고 있다. 그동안 쌓아온 전기차 배터리 패킹기술을 통해 최근 개발한 에너지저장장치인 E-BOX로 신시장 개척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레오모터스의 김형구 부장은 “당사는 기아 모닝 전기차, 대우 마티즈, 닛산 큐브에서부터 세계 최초로 고속형 전기 버스까지 다양한 전기차를 개발했다”며, “당사는 전기차 개발과 함께 그에 포함되는 핵심부품 기술력까지 보유함으로써 이를 바탕으로 최근 각광받고 있는 ESS 저장장치인 E-BOX를 개발했다”고 언급했다.


독립형 태양광과 연계한 ESS 저장시스템은 사용하고 남은 잉여전력을 ESS에 저장했다가 공공시설에 활용해 에너지 이용 효율화, 최적화 및 실질적 에너지 절감을 통한 비용절감을 가능케 하는 최적화된 에너지 솔루션으로 최근 태양광 업계에서도 특히 화두가 되고 있는 분야다.


레오모터스의 E-BOX는 태양광이나 풍력, 심야전기 등을 이용해 리튬이온전지에 전기에너지를 충전시켰다가 정전 등 비상 상황이 발생하거나 독립된 공간에서 전원이 필요할 때 장시간 사용할 수 있는 획기적인 에너지저장장치로 상용전원과 연계 가능한 무정전 전원공급 기능으로 안정적인 시스템 운영을 구현한다. 뿐만 아니라 태양광 모듈을 이용한 충전이 가능하며, 200W~3kW까지 요구에 따라 확장이 가능하다. 최근 레오모터스는 아프리카에 7,000억원이 넘는 독립형 시스템인 솔라 E-BOX 제품 납품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그 기술력을 국내외에서 인정받고 있다.


김 부장은 “최근 일본 후쿠시마 사태, 국내에서는 블랙아웃 등의 위기로 에너지저장장치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고 있다”며, “당사는 전기차 개발과 더불어 틈새시장 공략을 위해 개발을 시작한 ESS 저장장치로 향후 새로운 비전을 꿈꾸고 있다”고 설명했다.


레오모터스의 제품은 해외 유수의 제품과 견줘도 그 기술력에 있어서는 우위에 서있다. 전기차 개발에 있어 핵심 부품으로 인식되는 BMS 기술력에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BMS는 배터리 안에 내장된 셀 간의 전류차를 고르게 해줌으로써 배터리의 효율, 라이프사이클을 늘려줄 수 있는 핵심부품으로서 고도의 기술력이 필요하다. 이 기술력을 통해 레오모터스는 더 다양한 에너지저장장치의 생산은 물론이고 이와 함께 향후 전기차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김 부장은 “당사는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제품을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며, 나아가 최근에는 원격 조정장치, 모니터링 등 다양한 기능 추가를 위해 더 적극적인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최근 레오모터스는 LGM이라는 자회사를 출범함으로써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있다. LGM에서는 전기를 바탕으로 한 전문 해양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올해 5월 고속형 전기어선 신제품 발표회를 한 바 있다. 점차 특화 영역을 넓혀감으로써 미래를 준비하고 있는 레오모터스의 미래가 기대되는 시점이다.


SOLAR TODAY 하 상 범 기자 (st@infothe.com)


<저작권자 : 솔라투데이 (http://www.solartodaymag.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