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모듈 생산에서부터 설계, 설치 및 시공, 모니터링시스템을 포함한 A/S 등 태양광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쏠라테크가 최근 한국농어촌연구원을 비롯한 한국전기안전연구원, 위닝비즈니스와 공동으로 수상 태양광발전시스템의 핵심 기술을 개발, 완료하며 수상 태양광 시장에 뛰어들었다.
특히, 쏠라테크는 이를 기회로 수상 태양광 모듈을 새로 출시하며 관련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수상 태양광 모듈의 개발, 출시와 관련해 회사 관계자는 “태양광발전소 건설에 따른 산림훼손 등의 문제가 대두되면서 기존에 대부분의 태양광발전소가 건설됐던 5대 지목에 대한 RPS 가중치는 0.7로 확정된 반면, 수상 태양광발전시스템의 가중치는 1.5로 확정되며 수상 태양광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높아졌다”면서, “이에 따라 수상 환경에 적합한 내구성과 친환경성을 고려해 250W급 이상의 수상용 태양광 모듈을 개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회사가 개발한 수상용 태양광 모듈은 수상이라는 특수 환경을 고려해 수상 환경에서도 오랜 기간 내구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후면 백시트에 알루미늄 레이어 등이 들어간 고방수성 후면재는 물론, 특수한 형태의 프레임 및 조립 방식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기존에 일반적으로 적용돼 온 IP 65 등급의 정션박스 대신 IP 67 등급의 제품을 적용했으며, 수상에서의 친환경성을 고려해 납 성분이 함유되지 않은 Pb Free 리본 등도 적용했다. 이 같은 특성으로 인해, 쏠라테크의 수상 태양광 모듈은 기존 모듈 인증뿐 아니라, 이와 별도로 IP 67 등급의 공인 방수 시험에도 통과했다.
이 제품은 이미 3kW 규모 수상 태양광발전시스템에 적용해 사전 테스트를 진행한 바 있으며, 현재 경기도 군포시 반월저수지에 설치된 10kW 규모 양축형 추적식 수상 태양광발전시스템에도 적용돼 1년여에 걸쳐 성능 및 내구성에 대한 Mock-up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한편, 쏠라테크는 250W급 수상 태양광 모듈을 기본으로 향후 점차 고용량 모듈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쏠라테크의 수상 태양광 모듈은 260W급이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이들 모듈 효율은 평균 16% 중반대로, 수상 설치시에는 난반사 및 냉각효과 등에 의해 한층 높은 모듈 효율을 기대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 제품의 성능을 기반으로 수상의 난반사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양면 태양전지와 투명 백시트를 적용한 고기능성 수상용 태양전지 모듈 등의 특허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향후 아직 도입기인 수상용 태양광발전시스템 시장에서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선발 주자로서의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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