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크로발전소로 전국 가정에 태양광발전소 세운다!”
김 미 선 기자
두리계전의 ‘마이크로발전소’는 도시 주거 문화에 적합한 개인 보유형 태양광발전시스템으로, 이사시 이동과 재설치가 간편할 뿐 아니라, 계통에 연계되기 때문에 에어컨이나 세탁기와 같은 일반 가전제품과 같은 개념으로 쉽게 사용이 가능하다.
단독주택에만 설치가 가능했던 대용량 태양광 설비와 달리, 고층 아파트의 베란다나 옥상의 작은 공간에도 설치가 가능한 미니 태양광발전시스템으로, 태양광발전을 위한 초기 비용을 최소화하기 때문에 태양광발전을 대중적으로 확산시킬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친밀감을 높이고 국민 인식도 제고시킨다.
150W, 200W, 250W 등 아파트 베란다나 난간 및 빌라 옥상 등 각각의 장소에 따라 설치가 가능한 제품이 라인업돼 있으며, 매달 13~30kW의 전기를 생산하므로 가정 내 대기전력 및 상시 소비전력에 보탬이 된다.
특히, 이 회사는 최근 서울시가 소규모 태양광발전시설 활성화를 위해 진행 중인 ‘미니 태양광발전시설’ 보급 사업에 참여해, 총 50가구의 아파트 및 빌라에 미니 태양광발전시스템을 설치 완료했으며, 이와 더불어 안산시 태양광 보급사업 200가구에도 미니 태양광발전시스템을 설치 완료한 바 있다.
한편, 회사 관계자는 “이제 각 가정은 전기를 소비하는 소비자뿐 아니라, 전기를 생산하는 생산자의 역할을 동시에 할 수 있게 됐다”면서, “이 같은 미니 태양광발전시스템은 여름철 및 겨울철 전력난 해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또 하나의 방법이라는 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SOLAR TODAY 김 미 선 기자 (st@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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