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상 범 기자
헵시바는 최근 신재생에너지 분야 전력변환 제어기를 선보였다. 태양광 컨트롤러인 SCH 모델과 풍력·태양광 하이브리드 등이다.
태양광 컨트롤러인 SCH 모델은 정격부하 수치에 따라 SCH-10A, SCH-20A로 구분되며, 두 모델 모두 12~24V의 배터리 전압, 30~50V의 최대입력전압, 8~9㎷의 특성을 가진다. 과충전 방지기능과 저전압 차단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자동/수동 운전기능, 일출/일몰 감지 기능, 온도 제어기능을 제공한다.
풍력&태양광 하이브리드 컨트롤러는 풍력과 태양광을 MPPT·PWN 제어, 부하제어 타이머와 역전류 방지, 강풍 발생시 자동 브레이크, 과충전/과방전 방지, Power Curve 등의 기능을 내장하고 있다. 풍력 적용시 최대입력전압은 100V DC이며, 태양광 적용시에는 50V DC다. 최대입력전력은 400W이며, 출력 전류는 정격일 경우 16.5A, 최대치는 20A다.
헵시바는 전력변환 시스템의 동작특성 최적화를 위해 자체적으로 시뮬레이션 모델을 개발했으며, s시뮬레이션을 통해 DSP로 구현한 신호처리 알고리즘에 대한 효율적인 검증이 가능하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최신 3D EDA 툴인 Altium 디자이너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제어 및 파워스택보드의 회로설계, SPICE 시뮬레이션, 그리고 보드설계까지 동일한 통합환경에서 진행시켜 개발 사이클의 단축과 보드제작 과정에서 시행착오를 크게 줄였다.
헵시바는 자사 태양광 계통연계 전력변환기 제품이 본격적으로 출시됨으로써 이를 판매/시공할 고객을 확보하는데 중점을 두면서, 기존 제품도 다양한 판매 유통망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헵시바 관계자는 “헵시바의 전력변환기 제품은 신재생에너지 설비인증시험 등에서 동급대비 최대 효율을 입증했으며, 기존 경쟁사 제품의 문제점들을 개선 보완해 유지보수 비용을 줄일 수 있도록 했다”고 강조했다. 헵시바는 태양광 및 풍력/태양광 하이브리드 가로등을 주력으로 사업을 확대해왔으며, 향후 가정용/상업용 태양광발전 시스템 및 전력변환기 분야에 주력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SOLAR TODAY 하 상 범 기자 (st@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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