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MOU는 에너지기술 공동개발에 민군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 해 산업부 김재홍 1차관과 방위사업청 이용걸 청장 간에 체결됐다. 양 부처는 이번 민군 에너지기술 협력 MOU를 통해 에너지 첨단기술의 국방 활용분야를 발굴하고 신뢰성 있는 군 기술의 민간 이전을 통해 상호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MOU로 민간 기업은 방위산업분야의 사업 경험을 축적함으로써 기술·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첨단기술의 수요처를 확보할 수 있으며, 방위산업체 진입을 통해 해외수출시 트랙 레코드(Track Record)와 신뢰성 부족 문제도 해소할 수 있게 된다. 국방 부문에서도 함정, 차량 등 기동전력 증강과 군 운용에 필요한 에너지의 안정적 공급을 통해 첨단 강군 육성에 도움을 주게 된다.

양측은 MOU를 통해 협력체계를 공고히 구축해 군의 활용계획과 수요를 반영한 핵심기술 개발, 개발된 기술의 무기체계 적용을 동시에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아울러, 시험평가뿐만 아니라 상호 에너지기술개발 동향과 정보교류 등을 통해 관련분야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SOLAR TODAY 편집국 (st@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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