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원, ‘스마트그리드 확산 사업’ 예비사업자로 최종 선정
  • SolarToday
  • 승인 2014.01.1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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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국책사업인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은 제주 등지에서 실시됐던 시범사업들을 통해 확보된 사업모델을 실제 환경에서 구현시켜 향후 전국 범위로 확산시키기 위한 거점 구축형 사업이다. 


에너지 자립형 캠퍼스 구축을 추진하는 카이스트는 2015년부터 3년간 사업비 450억원을 투입해 신재생발전 플랫폼 구축, 캠퍼스 에너지관리 시스템 구축, 스마트그리드 데이터 운영센터 구축, 전기차 운영시스템 등 기반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캠퍼스에는 전력생산 및 냉·난방 공급용 3MW급 연료전지 발전소, 옥상 · 옥외 주차장을 활용한 2MW급 태양광발전시설, 스마트그리드 통합 운영센터, LED 전구 교체, 에너지 제로 빌딩, 연료전지 연구센터, 카이스트 에너지 믹스 홍보관, 태양광 충전식 전기자동차 시스템 등의 인프라가 설치될 예정이다. 카이스트는 이번 사업을 통해 에너지 자립형 캠퍼스 모델을 제시하는 한편, 에너지 전문기업 육성과 에너지 분야 인력양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카이스트 김병윤 연구부총장은 “이번 사업이 완료되는 2017년에는 전력 피크 시 수요 대처가 가능하고 캠퍼스 내 전력 효율성이 크게 높아질 것”이라면서, “현재 카이스트가 진행 중인 마이크로 그리드 실증사업과 연계해 에너지 자립형 캠퍼스의 선도적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SOLAR TODAY 편집국 (st@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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