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 경관조명시스템은 주간에 별관 청사 옥상에 설치된 태양광발전설비에서 생산된 전기를 에너지저장장치(ESS)에 저장한 후 야간 경관조명에 활용하는 시스템으로, 한국전력공사에서 공급하는 전기를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경관조명시스템으로서 정부 에너지 정책에 부합할 뿐 아니라, 청사 건축물의 역사 및 문화적인 측면을 부각시키는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를 통해 위봉문, 조양루, 동계올림픽기념조형물 및 올해 재정비될 정원과 더불어 강원도 청사가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함으로써 특색 있는 야간 볼거리와 시민생활 편의를 제공하는 등 도시 경쟁력 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해 강원도 측은 “청정 환경을 갖춘 강원도의 특장점을 최대화하기 위해 무공해 에너지저장시설을 활용한 에코 경관조명을 설치함으로써 향후 강원도의 신에너지 정책을 상징적으로 나타내는 아이콘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강원도는 도내에서 신기술을 갖고 있는 중소기업들을 육성하기 위해 새로운 사업을 추진하는 초기 단계부터 신기술이 반영될 수 있도록 독려하는 등 지역 기업들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이끌어 낼 계획이다.
SOLAR TODAY 편집국 (st@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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