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한화그룹과 태양광발전소 건립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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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3.02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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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지난 1월 8일 대전시청 중회의실에서 염홍철 대전시장과 한화그룹 홍기준 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민간투자 태양광발전소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전시는 이번 협약으로 하수처리장의 유휴시설 공간을 활용해 생물반응조 1, 2, 3단계 상단에 국가정책사업인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해 폐기물 온실가스 저감 및 사용료 수입 증대 등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또한, 한화그룹에서 72억원의 사업비를 전액 부담하면서 시공함에 따라, 대전시는 부지 사용료로 연간 7,500만원 사용료 수익과 연간 1,780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협약은 유휴 활용면적 3만5,000㎡에 발전용량 3MWh 시설을 설치해 연간 발전량 3,821MW을 생산할 계획이며, 15년 사용 후에는 태양광발전소 정상 가동 및 시설물 손괴 등의 이상 없는 조건으로 대전시에 기부 채납하게 된다.

시는 오는 6월 태양광발전소 완공 후 가동되면 유휴공간을 활용한 부지 사용료인 연간 7,500만원(15년간 12억원)의 세입 수익 증대와 온실가스 1,780톤(탄소배출권 확보) 저감으로 사업비 환산시 149억1,600만원 상당의 예산 절감 효과가 발생될 것으로 내다봤다.

 

대전시 관계자는 “시설 가동 후에는 일일 1만500kW 전력 생산으로 3,500세대(1세대 3kW/일 기준)에 전력공급이 가능해 폐기물 온실가스 목표 이행에 기여 및 기부 체납시 전력비 5억원의 예산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협약에 따라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OLAR TODAY 편집국 (st@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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