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버스토리 ⑤] 코캄, 우수한 품질과 기술력·설치 실적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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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2.24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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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일보한 스마트 기술 도입한 ESS로 해외시장 개척

코캄의 홍인관 ESS 총괄이사는 세계 곳곳을 누비면서 코캄이 생산한 리튬폴리머 배터리를 홍보하고 있다. 홍 이사는 “소량의 배터리를 연결하는 소형 이차전지 시장과 달리 수백에서 수천에 달하는 배터리를 연결해서 팩을 제조하는 대용량 이차전지 시장에선 오랜 경험에 의한 생산 기술력이 필요하다”면서, “코캄은 대용량에 적합하고 순간 전류 출력이 높은 적층식 Z-fold Technology 기술에 초점을 맞춰 10여년간 기술개발에 매진해 왔다”고 설명했다.

 

홍 이사는 “코캄은 리튬폴리머 배터리 장치 및 설비, 관련 소프트웨어를 자체기술로 설계하고 있으며, 이차전지 대형시장 확대에 따라 매년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소개했다. 코캄은 현재 ESS 시장이 초창기임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 대구, 창원, 일산, 과천 등에 총 4~5MW 규모의 설치 실적을 보유하고 있고, 해외에서도 350대 이상의 설치 실적을 확보하고 있다.

홍 이사는 “코캄이 ESS 분야에 진출한 것은 2008~2009년 무렵이었으며, 점차 우수한 품질과 기술력을 평가받아 해외시장에서 품질을 인정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해외에서 먼저 시작된 ESS 분야인 만큼 코캄에 있어 가장 주가 되는 시장은 해외시장이다. 코캄 매출의 80%가 해외시장에서 발생한다.

 

지난 2011년 미국 전력회사 AEP에 MWh급 ESS를 수출했으며, 2012년에는 미국 전력회사 KCP&L과 듀크에너지에 MWh급 ESS를 수출했다. 코캄은 올해 미국과 독일을 포함한 유럽지역에 대한 수출을 보다 강화할 계획이다. 홍 이사는 “이 시장에 20MWh 규모의 ESS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평준화되는 ESS, 소프트웨어가 새로운 돌파구로 부상

홍 이사는 “리튬폴리머를 기반으로 한 ESS 시장에서 배터리와 PCS, 인버터 등은 최근들어 평준화 단계를 거치고 있다”면서, “앞으로 ESS 시장에서 배터리와 PCS, 인버터 등의 성능과 가격 등이 더 이상 경쟁요건이 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설치된 제품을 적시에 활용해 효율적인 에너지 소비를 가능케 하는 소프트웨어 솔루션의 중요성이 날로 부각되고 있다”면서, “앞으로 소프트웨어를 통한 ESS의 효율적인 운영과 경제성 확보가 주요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홍 이사는 “코캄도 자체기술을 통해 Home Energy Storage System에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와 손쉬운 연동이 가능한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개발해 탑재했다”면서, “앞으로도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국내 리튬폴리머 배터리 분야 선두기업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KHESS-Home Energy Storage System

코캄의 가정용 ESS인 KHESS는 수려한 외관 디자인과 함께 뛰어난 효율의 양방향 인버터를 사용해 제작된 제품이다. 고객은 설치 이후 간단한 User Interface를 통해 손쉽게 제품을 활용할 수 있다.

코캄은 이 제품에 ESS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탑재했으며, 이를 통해 태양광 등 각종 신재생에너지와의 연동, 첨두부하절감, 무정전전원공급장치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KCE-Commercial Scale Energy Storage System

KCE는 코캄 배터리 모듈을 기본으로 구성되며, 100kWh급 배터리렉을 20~40ft 컨테이너에 설치해 각종 스마트그리드 관련 분야에 적용하는 제품이다. 코캄 배터리의 높은 에너지, 출력 밀도와 긴 수명, 고속동작 등의 기술이 집약된 제품으로 높은 에너지저장 효율을 자랑한다.

 

SOLAR TODAY 하 상 범 기자 (st@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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