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업기술원, 태양광 식물공장 준공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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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3.24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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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업기술원 내에 신축된 식물공장은 지하 1층, 지상 2층 총 416㎡ 규모로 12억5,000만원의 예산과 태양광발전 시스템 2억5,000만원 총 15억원의 국·도비가 투입됐다. 지난 2012년 3월 사업을 시작한 이 식물공장은 2년여의 공사 끝에 준공을 완료했다.


주요 시설은 LED 재배시스템, 발아 육묘실, 견학실, 태양광발전 시스템(60kW) 등으로 필요한 에너지는 태양광으로 자체 생산해 활용하게 된다. 실제로 주간의 전력 생산량은 식물공장 내 활용 후 잉여분을 다른 시설에 사용하고 있으며, 야간에만 부족 전력을 인입 전력으로 이용한다.


이번 태양광 식물공장의 시설은 통제된 공간 내에서 작물의 생육환경(빛, 공기, 열, 양분)을 인공적으로 제어하고, 성장 상태를 과학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 생육기간을 단축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계절이나 장소에 관계없이 연중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이시종 도지사는 “좁은 국토를 가진 국가에서 농업의 생산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새로운 성장 모델이 될 수 있으며, 생명공학기술이 농업분야에 접목됨에 따라 충북 농업이 선진국형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기술적 초석을 다진다는데 의미가 크다”며,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을 실현하는 시금석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SOLAR TODAY 편집국 (st@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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