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속반은 인버터의 종류에 따라 집중식(Central)과 스트링(String)으로 구분한다.
국내에서는 집중식 및 대용량 발전소용이 특히 많으며, 그중에서 집중식은 각 접속반에 들어오는 전류를 한곳에 모아서 인버터로 보내는 기능을 해 전류량 증폭 현상이 일어난다.
반면 스트링 방식은 각각 들어오는 전류회선을 그대로 내보냄으로써 인버터로 연결된다. 원래 중용량의 유럽산 인버터는 태양전지에서 접속반 없이 바로 인버터에 연결할 수 있도록 제작돼 있는 제품들이 많이 있다. 하지만 국내 실정상 접속반의 설치가 의무화됨에 따라 탄생한 제품이 스트링 방식의 접속반이다. 이러한 스트링 방식은 유럽산 고효율 제품 등에서 자주 볼 수 있다.
접속반은 채널수에 따라서 종류가 구분되는데, 예를 들면 한 어레이에서 나오는 회선을 보통 1채널이라고 한다. 한 어레이는 12~20장의 모듈을 직렬로 연결하는 게 보통이며, 한 어레이당 전압은 350~800V, 전류는 8~9A 정도가 나온다. 이를 접속반에서 인버터에서 필요한 MPPT 범위의 전압 및 전류로 바꿔주는 기능을 한다.
솔라라이트에서는 2채널 및 4채널 유럽형과 국내에서 제작된 4채널 및 고용량 등 다양한 접속반을 국내에 소개하고 있으며, 이 제품군 모두 간편한 배선작업, 뛰어난 안전성을 특징으로 한다.
4회로용 접속반인 ‘JA1’은 기존 분전반의 1/5의 배선이 필요한 쉬운 배선작업이 장점이며, IP-67 등급의 방수 및 방진처리가 돼 있어 야외 환경에 강하다. 또한 안정적이고 고장이 적은 제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2회로용 지락계전기 포함 모델로서 ‘JA2’는 2회로에 각각 퓨즈가 있으며, 16kW 용량도 한 대의 분전반으로 제어 가능하다. 이 제품 역시 뛰어난 안정성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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