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회에는 미국, 러시아, 인도, 중국 등 20개국에서 61명의 글로벌 바이어들이 참여해 국내 업체들과 상담을 벌였다.
광주시 소재 기업으로 심부시추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한진디앤비’는 글로벌 빅바이어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으며, 태양광기업인 ‘탑인프라솔라’는 국외바이어뿐만 아니라, 전시장을 찾은 국내 대기업과 지방자치단체 공무원들에게도 큰 관심을 받아 그 기술력을 검증받았다.
루마니아에서 참가한 트렌셀렉티카사의 바이어는 지역 업체인 ‘에너지와 공조’와 8,000만달러 상당의 에너지저장장치에 대한 계약이 성사단계에 있고, ‘인셀’과도 구체적인 협상계획을 세워 수출계약에 청신호가 켜졌다.
‘하이브리드 인버터’라는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스페이스원’은 방글라데시 ‘막스리뉴어블에너지사’의 바이어와 1,500만달러 상당의 계약을 마무리하는 단계에 와 있으며, ‘우남테크’도 독일기업인 ‘막스테크’와 구체적인 계약 내용이 오고간 것으로 확인됐다.
이밖에도 국내 에너지관련 기업들은 3일 동안 291건의 크고 작은 수출 상담을 진행해 총 3억6,000만달러의 수출 상담의 성과가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전시회 기간에 26개의 세미나와 컨퍼런스가 동시 개최돼 행사장을 찾은 전문 참관객은 약 3,000여명, 행사기간 동안 총 참관객은 2만3,000여명에 달해 지역 경제에도 도움을 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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