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상수도 부지에 태양광발전소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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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5.05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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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이번에 설립하는 햇빛발전소는 상수도사업본부 시설부지 14곳의 잔디밭과 경사면 등 여유 공간 61만1,093㎡에 건립될 예정으로, 사업비는 200억원이 투입되며, 전액 민자를 유치해 추진 중이다.

지난해 12월 공모를 통해 쏠라이앤에스를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한 데 이어, 지난 2월 건설예정 부지에 대한 실사를 마치고 현재 세부 설계 중에 있다. 최종 설계안이 확정되면 곧바로 시설공사에 착수해 오는 9월부터는 하루 평균 2만4,500kW의 전력을 생산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용연정수장과 덕남정수장에 건설 중인 소수력발전소는 민자 66억원이 투입돼 오는 7월부터 전력 생산에 들어간다. 시간당 950kW의 전력을 생산하는 소수력발전소는 하루 24시간 가동할 수 있어 하루 평균 2만2,800kW의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현재 사업 시행자로 선정된 GS파워에서 발전소 건립에 착수해 7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한편, 광주시는 이번 발전소 건립으로 해마다 8억원의 배당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햇빛발전소는 매년 3억원씩 20년간 60억원, 소수력발전소는 매년 5억원씩 30년간 150억원의 배당금을 받는다.

광주시 관계자는 “햇빛발전소와 소수력발전소 건립으로 소나무 391만그루를 심는 효과를 거두게 돼 이산화탄소 1만697톤을 감축하는 효과를 볼 수 있게 됐을 뿐 아니라, 시 재정에도 기여하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두게 됐다”며, “빠른 시일 내 사업을 잘 마무리해 전력을 생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OLAR TODAY 편집국 (Tel. 02-719-6931 / st@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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