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버스토리] 한솔테크닉스, 태양광 B2C 시장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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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7.02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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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증가하는 시장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태양광 모듈 생산능력을 기존의 220MW에서 350MW로 증설하면서 주목받고 있는 한솔테크닉스의 박창희 라이팅·솔라사업부장은 “세계 태양광 수요가 증가세를 유지하며, 전년 대비 큰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설비증설에 대한 필요성이 꾸준히 요구되면서 설비의 자동화 및 소량다품종 생산이 가능한 유연성 있는 생산라인을 구축해 오는 7월말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창희 사업부장은 “이번 증설을 통해 태양광제품의 기술포커스와 메가트렌드가 아직도 가격경쟁력 확보와 효율향상인 상황에서 설비에 대한 원천기술과 오랜 기간 제조업에서 쌓은 경험을 기반으로 국내를 넘어 국외시장 진출을 도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한솔테크닉스는 세계 시장에서 태양광 모듈 및 인버터 등 종합적인 제조기술력을 인정받으면서 일본 및 터키, 덴마크, 독일 등 유럽시장 뿐만 아니라 고효율 전략제품 기술개발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슬림화·경량화·우수한 제품 신뢰성으로 마니아층 형성

50년 제조 노하우를 태양광 모듈 기술개발에 쏟아온 한솔테크닉스가 독자 개발한 고효율 슬림 모듈 제품은 일반 제품 대비 14%나 가벼운 17kg의 중량을 구현했고, 두께 또한 기존 46mm에서 30mm로 줄여 슬림화 및 경량화에 성공했으며, 기계적 하중 평가에서도 우수한 강도 신뢰성을 자랑했다.

 

특히 260W 단결정 모듈의 경우 16.24%의 효율을 실현하는 등 면적대비 우수한 발전효율로 유틸리티 및 가정의 지붕 및 건물 구조물 위에도 설치가 용이하며, 수상용 태양광발전시스템에도 적용이 가능한 친환경성을 확보했다.


뿐만 아니라 태양광, 디스플레이, LED 부품과 응용소재를 개발, 공급하고 있는 종합부품소재 전문기업답게 한솔테크닉스의 태양광 모듈은 고반사 백시트 및 고투과 EVA 시트, 반사방지 유리 등을 적용해 높은 출력효율을 구현해 다결정의 경우 260W, 단결정의 경우 280W까지 전력을 생산할 수 있어 ‘한솔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을 정도다.


아파트 베란다용 미니 태양광시스템 구성으로

가정용 및 B2C 시장 인프라 확산 도모

태양광 모듈보다 앞서 고품질 인버터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는 한솔테크닉스의 국내 1호 인증을 획득한 마이크로인버터는 소형의 장점을 가지고 있어 설치공간의 제약이 적으며 개인이 설치 가능하고 적은 비용에 모듈 단위의 확장이 가능해 향후 태양광 저변 확대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이에 대해 박 사업부장은 “지금까지는 유틸리티시장의 호황으로 상대적으로 경제성이 높지 않은 가정용시장이 외면받아 왔지만 앞으로는 스마트 태양광 모듈과 마이크로인버터 등의 기술개발을 통한 시장확대가 가속화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실제로 한솔테크닉스는 고효율 슬림 태양광 모듈과 초소형 마이크로인버터를 패키지화하는 아파트 베란다용 미니 태양광시스템을 구성해 가정용 시장 등 B2C 시장으로의 인프라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Mini Interview>

그리드패리티 시대 여는 태양광 기업으로 우뚝 서겠다!

 


Q. 최근 국내 태양광 셀&모듈 산업현황 및 트렌드를 어떻게 보고 있나?

국내 태양광 수요가 증가세를 유지하며, 작년 동기대비 큰 성장을 보이고 있다. RPS와 관련해 ‘태양광 의무공급량’ 조기 이행으로 당분간 국내 태양광산업의 꾸준한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태양광발전에 대한 저변 확대로 기존 상업용 발전사업이 아닌 일반 소비자들을 위한 다양한 태양광 상품들이 연구, 출시되고 있다.


Q. 최근 한솔테크닉스의 태양광 비즈니스 활약상 및 제품 적용사례는?

당사는 태양광, 디스플레이, LED 분야의 부품과 응용소재를 개발 및 공급하고 있는 종합부품소재 전문기업으로 태양광 분야에서는 모듈과 인버터를 기반으로 사업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최근 증가하는 시장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의 모듈 생산능력을 220MW에서 350MW로 증설 중이며, 국내외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에 부합하는 제품공급을 위해 제품 라인업 강화와 관련 인프라들을 확대하고 있다. 국내 최초 인증제품인 초소형 마이크로인버터, 아파트베란다용 미니태양광시스템, 상업용 고출력 태양광 모듈을 사례로 들 수 있겠다.


Q. 최근 선보이거나 선보일 예정인 신제품이 기존 제품과 차별화되는 특장점이 있다면?

최근 당사는 신규 태양광 모듈로 다결정(HS ME-V01) 시리즈와 단결정(HS SE-V01) 시리즈를 출시해 시장에서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해당 제품들은 당사가 독자 개발한 고효율 슬림 모듈로, 6×10Array 기준 일반 제품 대비 14% 가벼워진 17kg의 중량을 실현함으로써 운반, 적재는 물론 현장에 설치시 취급이 쉬운 것이 특징이다. 특히 한층 슬림화, 경량화 됐음에도 불구하고, 기계적 하중 평가 기준인 5,400Pa를 통과해 우수한 제품 신뢰성을 확보했다.

 


더욱이 당사의 제품은 고반사 백시트 및 고투과 EVA 시트, 반사방지 유리 등을 적용해 높은 출력 효율을 구현했으며, 다결정의 경우 260W, 단결정의 경우 280W까지 전력을 생산할 수 있어 우수한 모듈 효율을 보이고 있다. 해당 제품들은 PID 및 LID, Damp-heat, TC, 염수분무 등 사용 환경에 필요한 테스트를 모두 통과했으며, 국내 신재생에너지설비 인증을 포함해 미국의 UL 인증, 유럽의 TUV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우수한 품질을 입증했다.


당사는 모듈과 더불어 태양광 인버터도 생산하고 있다. 3kW 일반 가정용 인버터(HSPV-3001)와 250W 마이크로인버터(HSPV-A250)를 생산 중이며, 마이크로인버터의 경우 국내 1호 에너지관리공단 신재생에너지 인증을 획득했다. 마이크로인버터는 소형으로 설치공간의 제약이 없고, 개인 설치가 가능하며, 적은 비용으로 모듈 단위의 확장이 가능해 향후 태양광 저변 확대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Q. 최근 태양광시장 변화에 따른 셀&모듈 관련 기술 트렌드 변화 및 이와 관련된 전략은?

태양광제품의 기술포커스와 메가트렌드는 가격경쟁력 확보와 효율 향상이다. 많은 회사들이 이 목표에 도전하고 있지만 가격에서는 중국 대형업체에, 효율면에서는 기존 미국·유럽 선진업체에 비해 미흡하다 할 수 있다. 이에 당사는 설비에 대한 원천기술과 오랜 기간 제조업에서 쌓은 경험을 기반으로 글로벌 선진사들과 함께 협업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기술혁신을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적용함과 동시에 상생협력을 통한 동반성장을 이루고자 한다.

더불어 당사는 품질제일주의를 최우선으로 삼고 있다. 오랜 기간 쌓아온 노하우와 엄격한 품질 프로세스를 거친 태양광모듈과 인버터를 생산함으로써, 고객에게 신뢰성 있는 태양광발전시스템과 더 높은 에너지 효율을 제공하고자 하며, 이를 통해 다가오는 그리드패리티 시대에 태양광 선도기업으로 우뚝 서겠다.


SOLAR TODAY 이 주 야 기자 (juyalee@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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