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국제에너지기구 사무총장 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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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5.21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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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기술전망 2014 발표


클린에너지장관회의 참석차 한국을 방문한 IEA 마리아 반 더 호벤 사무총장은 CEM과 연계해 한국에서 ETP 2014를 공식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산업부 정만기 실장을 비롯해 에너지기술평가원, 공학한림원 등 산학연 각계 에너지 전문가 150여명이 참석했으며, IEA 사무총장의 기조연설을 통한 에너지기술전망 2014 발표와  발표 주제에 대한 포럼형식의 패널토론이 진행됐다.


ETP는 IEA가 2년마다 발행하는 전 세계인의 에너지기술 이정표다. 지구 온도상승을 2℃ 이하로 억제하고 청정에너지 보급을 위해 필요한 다양한 에너지기술들에 대한 기술개발을 추진하는 것을 주된 내용으로 하고 있다.


마리아 반 더 호벤 사무총장은 “미래에너지시스템 특성상 전기에너지의 중요성이 지금보다 훨씬 커질 것”이라고 말하면서, 이를 대비한 2℃ 시나리오와 통합지능전력시스템의 필요성, 에너지시스템 패러다임 변화를 위한 정책·금융·시장 제도의 마련 등을 제안했다.

ETP에서 제시한 에너지 시나리오는 총 세 가지로 전 세계가 재앙으로 치닫는 것을 가정한 6℃ 시나리오와 온실가스배출 저감과 에너지효율 증대를 위한 각국의 노력이 반영된 4℃ 시나리오, 온실가스배출 감소와 지속가능한 에너지시스템이 달성된 것을 가정한 2℃ 시나리오가 있다.


산업부 정만기 산업기반실장은 “IEA의 ETP는 OECD 회원국의 에너지기술정책 수립에 많은 도움을 주는 자료”라면서, “이번에 발간된 ETP 2014는 향후 에너지기술개발계획, 혁신로드맵 등 우리나라의 에너지기술정책 수립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SOLAR TODAY 편집국 (st@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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