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버스토리] 한화큐셀코리아 컨소시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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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9.01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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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큐셀코리아 컨소시엄

“장기적인 안목으로 태양광 대여사업 진행해야”


김 미 선 기자

 


Hanwha Q-cell

한화큐셀코리아는 한화그룹의 태양광 관련 계열사 중 하나로, 태양광발전사업 개발에서부터 건설 및 운영을 주로 담당하고 있으며, 현재는 다양한 실적을 창출하면서 태양광 사업 다운스트림 부분의 리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14년도 태양광 대여사업을 위한 한화큐셀코리아 컨소시엄에는 한화큐셀코리아를 주축으로 한화솔라원 및 한솔테크닉스의 모듈 제조사들이 참가하며, 그 외에도 다양한 지역 업체들이 협력업체로 참여하고 있다.


Why?

한화큐셀코리아, 한화솔라원, 한화케미칼 등의 태양광 관련 계열사들을 두고 있다는 점에서 확인할 수 있듯 한화그룹은 미래에너지원이자 지속 가능 성장을 위한 동력 중 하나인 태양광을 주력 사업 아이템으로, 현재 국내외 태양광 관련 시장에서 다양한 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태양광 전문기업으로서 한화그룹은 태양광 사업에 임하는 사명감도 남다르다고 자부한다. 세계적인 기술력과 품질은 물론 안정적인 재무구조와 풍부한 경험을 갖췄을 뿐 아니라, 폴리실리콘에서부터 잉곳&웨이퍼, 셀, 모듈, 발전사업(다운스트림)에 이르는 태양광 분야의 수직계열화를 완성함으로써 토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능력까지 겸비했다.

 

따라서 정부 시책으로 진행되는 태양광 활성화를 위한 민간보급사업인 태양광 대여사업에의 참여는 어찌 보면 당연하다고 하겠다.  


이런 측면에서 지난해에는 한화63시티가 태양광 대여 시범사업에 참여했으며, 이런 경험 및 노하우를 공유해 올해는 한화큐셀코리아가 태양광 대여사업 본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시범사업의 경우 한국시장 최적화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말 그대로 시범사업이었던 만큼 예상보다 시행착오를 겪었으나, 올해는 참여가구 조건도 기존 550kWh에서 350kWh로 기준을 한층 낮췄을 뿐 아니라, 대여사업자들의 수익원 중 하나인 REP 금액도 올렸기 때문에 경제성 측면에서도 수익성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한다.


Action

한화큐셀코리아 컨소시엄은 한화큐셀코리아를 주축으로, 한화솔라원과 한솔테크닉스가 모듈 제조업체 및 제공업체로 함께 참여했으며, 이번 사업의 예상 목표 가구수는 200가구다. 에너지관리공단에서 10월초에 이번 사업의 1차 결과를 우선 검토할 예정이므로, 그 결과에 따라 이후 목표 가구수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전국에 걸쳐 지역마다 총판점 및 지사, 협력업체를 두고 있으며, 기술 엔지니어들도 곳곳에 배치돼 있으므로, 이 같은 대기업의 장점을 십분 살려 설치 및 시공, A/S도 무리 없이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한화그룹이 태양광을 주요 사업 아이템으로 하고 있는 만큼 그룹 차원에서 태양광 대여사업을 활성화하고자 준비하고 있으므로 그룹 계열사들에도 협조 요청을 하고, 전국의 그룹 조직망 및 지역 헙력업체와도 긴밀하게 협력해 이번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Strong Point

한화큐셀코리아 컨소시엄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한다면, 역시 신뢰성이 아닐까 한다.

 

태양광 대여사업에서 소비자들이 걱정하는 부분 중 하나가 A/S인데, 당사는 태양광을 주력으로 하는 대기업인 만큼 설치 및 시공에서부터 A/S까지 태양광 대여사업이 진행되는 장기간에 걸쳐 소비자가 무조건 믿고 맡길 수 있을 정도로 안정성 및 신뢰성을 갖추고 있다고 자부한다.


Q&M(A/S)

앞서 설명했듯 오랫동안 체계적으로 구축돼온 전국의 조직망을 통해 설치 및 시공에서부터 A/S에 이르기까지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본다.

 

한화큐셀코리아가 전반적인 대여사업을 총괄하되, 각 파트를 담당하고 있는 관련 제조업체들의 신뢰성 높은 제품으로 시스템을 구성해 정기적으로 제품 관리가 가능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물론, 발전량 보증제 및 보험 등 소비자 권익 보호를 위해 에너지관리공단이 요구하는 조건을 충족할 수 있도록 운영 및 관리할 계획이다.


Hope

경제성 분석을 통해 소비자 및 업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대여료 적정선을 분석한 결과에 따라, 한화큐셀코리아 컨소시엄은 한달 대여료를 6만6,000원으로 책정했다. 이는 400kWh 이상의 전력소비를 사용하는 가구에 있어 적정한 수준으로, 그 이하의 전력을 사용하는 가구의 경우 다소 부담되는 가격 수준으로 생각될 수 있다.


하지만 태양광 대여사업이 최소 7년, 최대 15년에 이르는 장기적인 사업이라는 점에 주목해 본다면, 사실 이 대여사업 대상이 되는 가구 모두 손해를 보는 경우는 없다고 할 수 있다.


왜냐하면 향후 전기세를 포함해 물가는 매년 상승하기 때문이다. 대여조건에서도 알 수 있듯 대여사업 기간 동안에는 물가가 상승해도 대여료에는 변동이 없다. 더욱이 태양광 대여사업을 통해 그동안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전기소비를 줄여왔던 소비자들의 경우 누진세 걱정 없이 비교적 자유롭게 전기를 쓸 수 있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계산해 본다면, 대여사업이 업체보다는 고객에 훨씬 이득이 되는 사업임에는 분명하다.


이러한 측면에서 태양광 설비 설치에 있어 소비자들이 현재만 고려하지 말고 더욱 장기적인 안목에서 대여사업자를 선택하길 당부하고 싶다.


태양광 설비를 설치만 하면 곧바로 이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홍보되는 경향이 강해 소비자들도 설비 초기 해당 연도의 경제성에만 집중하게 되고, 이 때문에 자칫 실제 태양광 대여사업 진행시 고객과 분쟁이 발생할 수도 있을 것으로 우려된다.


따라서 대여사업 홍보시 태양광에 대해 소비자들이 정확하게 인식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대여사업이 국내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게끔 관련 업계가 다 같이 노력했으면 한다.


SOLAR TODAY 김 미 선 기자 (st@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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