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코리아, 사세 확장 및 국외 수주 결실 앞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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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8.29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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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코리아, 사세 확장 및 국외 수주 결실 앞둬

제2도약 위한 기지개 켜다!

 

김 미 선 기자


제2의 도약 위해 공장 확장 및 사무실 이전

최근 텐코리아는 경기도 광명시에 위치한 공장의 규모를 한층 확대하고, 사무실과 기술연구소는 금천구에 위치한 시흥유통상가 인근으로 이전했다. 이에 대해 텐코리아 이평화 대표는 ‘제2의 도약을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그는 “국내외적으로 한층 늘어난 수주 물량을 차질 없이 맞춤과 동시에, 수배전반 등 관련 사업영역으로도 비즈니스 기회가 늘고 있어 기존 사무실과 공장을 통합 확장했으며, 직원들의 업무적 편의와 효율을 위해 사무실과 기술연구소는 교통이 한결 편리한 곳으로 이전했다”고 밝혔다.


이처럼 최근 텐코리아는 제2의 도약을 위해 다양한 사업 기회를 찾고 있다. 세계적인 태양광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국외 프로젝트를 계속 진행 중이며, 모듈화 구조물에서부터 접속반 및 모니터링 시스템에 이르기까지 자체 개발상품을 지속적으로 연구개발 및 출시하면서 강소기업으로서의 입지를 한층 단단히 다지고 있다.


특허 및 조달우수제품 등록 위한 R&D 진행

텐코리아가 특히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분야는 R&D로, 이를 위해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제품 개발에 주력했으며, 그 결과 개발 완료한 제품에 대해 특허 출원 및 우수제품 인증 마크를 획득할 수 있었다.


최근 특허 획득한 제품으로는 접속반에 관한 특허 및 개별 장치에 대한 모니터링시스템 관련 특허, 그리고 통합 모니터링이 가능한 시스템에 대한 특허 등을 꼽을 수 있다.


이 대표는 “강소기업으로서 성장하기 위해서는 차별화되고 특화된 기술 및 제품들이 필요하다”면서, “당사는 2013년에 구조물 관련 특허 2건 및 접속반 특허 2건, 2014년에는 프로그램 관련한 특허 2건을 새롭게 보유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새롭게 개발되는 제품에 대한 특허 획득은 계속적으로 진행함과 동시에 조달청 우수제품으로도 등록하기 위해 K마크 및 Q마크 인증도 진행하며 다양한 비즈니스를 창출하고 좋은 결과를 맺기 위해 노력 중이다.


지난 2년간의 국외 수주 물밑작업 성과 거두다

한편, 텐코리아는 제2의 도약을 위한 발판인 국외수주에서도 성과를 창출했다. 2012년 6월부터 준비한 국외 프로젝트의 성과가 올해 드디어 결실을 맺었기 때문이다. 이번 계약을 위해 텐코리아는 2년 전부터 국외 바이어와 계속 연락해 왔으며, 지난 5월에는 한국으로 초청해 그동안 텐코리아가 참여한 태양광발전소를 함께 방문함으로써 바이어로부터 대단한 호응을 끌어냈다는 설명이다.


텐코리아는 이 국외 바이어와 약 22MW 규모의 태양광발전 프로젝트 MOU를 체결했으며, 이를 구체화하고자 지난 6월에는 설계 및 제안을 위해 텐코리아의 엔지니어들이 태양광발전소가 세워질 현장을 직접 답사하기도 했다. 전체 프로젝트 물량 중 올해 12월까지는 2개 사이트에서 총 1MW 규모의 태양광발전소를 설치 완료할 계획이다.


이처럼 국내 태양광 1세대 기업으로서 텐코리아는 R&D 및 국외시장 진출 등의 다양한 기회를 모색하며, 어려웠던 태양광 불황기를 잘 헤쳐나가고 있다.


이평화 대표는 “올해 태양광시장이 많이 좋아졌으나, 태양광 비즈니스는 많은 시간과 투자가 필요한 사업인 만큼 단기간에 좋고 나쁨을 체감할 수는 없다”면서, “텐코리아의 목표는 중소기업의 한계를 극복해 글로벌 기업으로 발전하는 것으로, 이를 위해 제품 개발과 홍보를 통해 보다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SOLAR TODAY 김 미 선 기자 (st@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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