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 중소형 상업용 태양광 인버터 ‘TRIO’ 선봬
이 서 윤 기자
ABB는 태양광 분야에서는 이미 유럽시장을 바탕으로 전 세계시장 전반에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최근 파워-원 인수에 따라 향후 활동에 업계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파워-원은 이미 글로벌에서는 명성이 알려진 태양광 인버터 전문 기업으로서 주택용에서부터 발전소용까지 포괄적인 제품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파워-원의 역량을 확보한 ABB는 최근 파워-원과 관련한 전반적인 사항을 온전히 흡수함에 따라 기존의 글로벌 네트워크에 기술력까지 확보하게 됐다. 특히, 기존에 ABB의 인터버는 대형 모델에 최적화돼 있었는데 파워-원을 인수함에 따라 100kW 이하의 제품군들이 보강돼 제품라인이 더욱 다양해졌다. 이러한 이유로 최근 국내에서 소형 스트링 인버터의 납품 및 설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광범위한 제품라인 구축
ABB의 경우 솔라 모듈을 제외한 모든 아이템을 개발 및 생산하고 있으며, 특히 태양광 인버터는 250W의 마이크로 인버터에서부터 1.4MW의 대형 인버터까지 다양한 제품군들이 구성돼 있다. 모듈을 제외한 솔라 전 라인 제공이 가능한 ABB는 특히 인버터시장에 출사표를 던지며,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이고 있다.
ABB에서는 고신뢰성의 Central 인버터뿐만 아니라 컨테이너 타입의 전기실 구성도 패키지로 제공하고 있으며, 중소형 상업용 인버터인 ‘TRIO’ 제품은 20kW, 27.6kW, 옥외 스트링 방식으로 광범위한 사용이 가능하다.
‘TRIO’ 인버터는 ABB에서 10년의 보증기간을 보장하며, 1MW급의 인버터와 1.4MW급의 옥외형 수냉식 인버터로 보다 효과적으로 사용자의 요구에 맞게 태양광 시스템 구성이 가능하다.
ABB의 관계자는 “당사는 대형 프로젝트를 위주로 태양광 인버터를 공급해왔는데, 그동안은 그 적용 분야가 제한적이었다. 그러나 파워-원을 인수함으로써 태양광 인버터의 전 제품군 보유가 가능해져 향후 더욱 적극적인 활동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SOLAR TODAY 이 서 윤 기자 (st@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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