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리포트] 헵시바, “품질안정화 통해 국외 태양광시장 진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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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10.22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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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서 윤 기자


특히, 국내의 저풍속·다풍향 조건에서도 고효율 발전이 가능한 수직축 풍력발전기 개발과 태양광을 접목한 하이브리드 가로등을 통해 미래 친환경에너지를 창출하고 국제 경쟁력을 가진 제품개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헵시바의 유병수 차장은 “올해 태양광시장의 호전을 체감하고 있다. 당사는 태양광 인버터 분야에서는 후발주자로서 관련 분야에서 당사의 브랜드를 알리고자 다양한 전시회에 참가함으로써 지역별로 메이저 고객을 확보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물론 그 중심에는 헵시바 인버터의 품질력이 주요했다.


헵시바의 3kW 인버터의 경우, 97.2% 효율(유로효율 96.4%)을 확보하며 품질을 인정받고 있으며, 그래픽 LCD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한 번에 확인 가능하다. 또한 태양광 동작 전압범위가 업계에서는 가장 최저부터 가능하며, 흐린날에도 100V 이상을 보장한다.


유 차장은 “지난해 태양광 인버터를 출시하며, 품질 안정화를 위해 고객들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였으며,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올해 에너지관리공단에서 진행하는 ‘2014 그린홈사업 참여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선전했다”고 언급했다.


물론 지난해 헵시바는 다양한 고객들의 피드백을 통해 품질개선을 통한 안정화를 꾀하고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고객을 확보했다. 유 차장은 지난해 헵시바 브랜드는 물론이고 헵시바 태양광 솔루션에 있어서도 ‘희망’을 확인했다고 언급했다.


이러한 가능성 확보에는 헵비사만의 서비스라는 차별화가 한몫했다. 기존 태양광 인버터 업체들이 A/S 부분에 있어서 3일을 보장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헵시바의 경우 늦어도 2일 안에 모든 대응을 한다는 원칙을 지켜내고 있다. ‘헵시바는 고객이 원할 때 언제든 즉각적인 대응을 한다’는 이미지를 각인시키는 것이다. 이런 헵시바의 비즈니스 전략은 고객들에게 두터운 신뢰를 형성할 수 있었고 기존에 타사 태양광 인버터 업체와 거래를 했던 고객들 일부를 헵시바의 고객으로 확보하며, 성공적인 안착을 이뤄냈다.


시작 첫 해에 비해 헵시바는 3~4배 많은 고객을 확보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이에 만족하지 않고 3kW 인버터 출시를 시작으로 후속 제품군으로 3,200W, 20kW, 25kW, 50kW까지 출시를 앞두고 있다. 뿐만 아니라 최근 미니 태양광발전이 이슈가 되는 상황에 따라 기존 타사의 250W를 앞지르는 300W 마이크로 인버터 출시도 예정 중에 있다.


유 차장은 “당사의 마이크로 인버터는 얇고 콤팩트하며, 기존 제품군과 비교해 고출력을 보장한다”고 설명했다.


헵시바는 태양광 인버터를 개발 및 생산하며 본격적으로 태양광 분야에 진출했지만 차근차근 고객 확보 및 브랜드 구축을 통해 기술력 및 노하우를 습득함으로써 향후 태양광발전시스템 분야에서도 활약하고자 한다. 이미 헵시바는 태양광발전시스템 설치와 관련해 23곳의 공사를 10월이면 마무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임으로써 설치&시공 분야에서도 다양한 적용사례를 확보해나가고 있다. 더불어 국내를 넘어서 국외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 마련도 준비하고 있다.


유병수 차장은 “기존 사업 영역을 통해 수출 노하우를 확보한 상황으로서 태양광 분야와 관련해서도 향후 수출기업으로의 입지확보를 기대하고 있다”며, “우선 내수시장에서의 안정적인 위치 확보를 통해 품질안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이를 바탕으로 국외시장 진출을 도모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SOLAR TODAY 이 서 윤 기자 (st@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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