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리포트] 아시스그룹, 고효율 장비가 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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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10.28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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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한 N타입 측정장비로 맞춤형 기술 구현

 

황 주 상 기자

 

아시스그룹의 강대한 대리는 “지난해에는 새로운 투자를 하기보다는 기존장비의 기능향상 등 업그레이드에 집중했으나 올해 태양광시장이 점차 활성화되면서 생산량과 함께 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새로운 기술을 연구개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아시스그룹은 기존에는 19%에 머물렀던 효율을 20~22%까지 높일 수 있도록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강 대리는 “향후 기술의 향방이 어떻게 변할지는 예측하기 힘들지만 현재로선 앞서 언급한 N타입, 펄크 등 고효율 장비가 대세를 이룰 것”이라 전했다.


현재 세계 태양광시장의 움직임은 활발해지고 있으나 중국의 태양광시장의 규모가 워낙 크고 급격한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충분히 위협적이다. 특히, 중국의 태양광업계는 지난해 대비 설비가동률을 약 50% 증가시켰기 때문에 지금의 시장 성장률이 변하지 않을 것이란 보장은 할 수 없다. 이러한 상황에서 아시스그룹은 현재 미국, 유럽, 일본 등의 국제시장에 부과되기 시작한 덤핑관세는 대만과 국내시장이 성장하게 된 계기로 다가올 것으로 분석했다. 강 대리는 “세계시장에서 봤을때 국내 태양광산업이 효율 및 가격이 높은 편”이라며, “내년의 투자권이 상당히 확장되면서 공장확장, 생산라인의 설비 추가 등 다양한 발전가능성들이 도래해 보다 활발한 시장흐름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아시스그룹은 현재 다양한 대기업에 태양광 장비를 공급하고 있기 때문에 현재 시판되지 않는 선행기술을 자주 접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 만큼 아시스그룹은 이러한 최첨단 기술에 관련 장비가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가령, 아시스그룹은 증가하고 있는 효율을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 장비를 구축하고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효율성은 비용과 직결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엄격한 측정장비가 요구된다. 실제로 아시스그룹은 우수한 N타입의 측정장비를 비롯해 전 생산공정을 아우를 수 있는 라인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어 탁월한 대응력을 보이며 독일 및 영국 등 세계적 유수의 기업들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하지만 국내 태양광 업체들의 대부분은 부품 및 설비 등 장비의 대부분을 유럽 등 국외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이는 국내 태양광시장의 비교적 짧은 역사에 의해 발생한 일종의 과도기적 현상이라고 보고 있다. 아시스그룹은 국내 태양광시장에서 태양광 장비 업체가 그리 많지 않은 현실에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강대한 대리는 “이전에는 박막에 투자개발이 이뤄질 것 같은 분위기였으나 아직은 시기상조인 것 같다. 현재까지 모듈부문에 치중하고 있는 형세로 보인다”며, “향후 당분간은 셀&모듈의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측했다.


SOLAR TODAY 황 주 상 기자 (st@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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