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인버터 선두주자Ⅰ- 중대형 태양광 인버터로 국외시장 진출 도모하다!
  • SolarToday
  • 승인 2014.11.28 17: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대형 태양광 인버터로 국외시장 진출 도모하다!

 

이 서 윤 기자


‘국내시장은 작다! 국외 진출을 도모하자!’

최근 중국, 일본시장의 급격한 확대를 통해 국외시장 진출을 꾀하고 있는 기업들이 부쩍 증가하고 있다. 국내시장에서 수익창출을 모색하기에 시장이 다소 작다는 것이 업계의 의견이다.


국내에서 어느 정도의 기반을 닦으며 품질 및 브랜드 신뢰도를 확보한 업체들은 한둘씩 국외시장 특히 중국, 일본 등의 시장에 진출하고자 이에 최적화된 새로운 제품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2회에 걸쳐 소개될 태양광 인버터 업체는 이미 국내에서는 브랜드 및 제품의 품질력을 인정받은 업체들로서 대부분이 소용량부터 중대용량까지 광범위한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그만큼 인버터 기술력에 있어서는 오랜 노하우 및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들로서 이번 호에서는 특히 대용량을 위주로 대형 프로젝트에 최적화된 제품군을 소개하고자 한다.


대표적인 태양광 인버터 선두주자들의 대용량 인버터 제품군을 비교함으로써 차별화를 분석하고 나아가 향후 발전사업자들의 국외시장 진출에 있어 각 프로젝트에 최적화된 제품군을 선별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소개된 태양광 인버터 제품군은 SMA, 스페이스원, 슈나이더일렉트릭, 다쓰테크, ABB 등 5개사의 제품이다.


SMA코리아

유틸리티 규모 대형 PV 발전소의 수익성을 위한 ‘SC 900CP XT’


SMA의 기존 대용량 외장형 인버터 시리즈인 ‘Sunny Central CP’ 모델에서 더욱 확장된 ‘Sunny Central 900CP XT’는 더욱 낮아진 와트당 단가를 통해 낮은 시스템 비용으로도 최대의 발전량을 실현함으로써 발전소 운영자에게 최고의 수익성을 보장한다.


같은 제품 시리즈에는 500/630/720/760/800/850kW의 정격 출력을 가지는 인버터들이 포함되며, 이들 시리즈는 최대 25℃까지의 외기 온도에서 정격 출력의 10%를 추가로 생산함으로써 고객에게 간접적인 구매비용 절감 효과를 선사한다.

 

예를 들어, 900kW의 정격 전력을 가지는 ‘SC 900CP XT’의 경우에는 외기 온도 25℃까지는 최대 1MW의 출력을 실현하고, 50℃까지는 최대 정격 전력인 900kW로 인버터를 운전한다.이 밖에도 모든 계통 관리 기능을 포함해 안정적인 계통 운영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주문형 컴퓨터 플랫폼을 통해 최적의 발전소 감시 및 제어를 가능케 한다.


콤팩트한 디자인으로 운송이 용이하고, 극한의 외부 환경 조건에서도 안정적인 운전이 가능하여 별도의 인버터실 없이 PV 어레이 근처에 바로 설치할 수 있다는 점도 시스템 비용을 절감시켜주는 추가적인 요소이다.


스페이스원

30년 인버터 기술력 바탕으로 제작한 99kW 병렬형 인버터 선봬

스페이스원에서 최근 출시된 국내 유일의 병렬형 99kW 태양광 인버터는 49kW 인버터 2개를 병렬로 연결한 인버터로 발전소 운용시 한 인버터에 고장이 나더라도 다른 인버터가 작동함으로써 운전정지를 방지한다.


고객현장의 발전손실 최소화를 위해 고장률 제로의 제품으로 제작됐으며, 장수명을 보장한다.


특히, 이 제품은 국내 인버터 업계 최초로 출시된 스페이스원의 모바일 모니터링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실시간으로 데이터는 물론이고 기기의 상태를 파악할 수 있어 사용자의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


스페이스원에서는 전 제품군과 관련해 신속한 A/S 대응을 진행하고 5년의 보증기간을 통해 제품의 품질을 책임지고 있다.


한편, 스페이스원은 지난 1990년 인버터 개발 및 생산기업으로 출범해 지금까지 인버터와 관련해 오랜 시간 축적한 노하우 및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진행함으로써 최고 품질의 제품은 선보이고 있다.


슈나이더일렉트릭

대용량 인버터 모델인 ‘Conext Core XC 시리즈’로 태양광 분야 본격 진출 선언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는 대용량 인버터 모델 ‘Conext Core XC 시리즈’를 출시하며 본격적으로 태양광산업 진출을 선언했다.


500kW 이상급 대용량 인버터 모델인 ‘Conext Core XC 시리즈’는 출력 전력에 따라 XC540, XC630, XC680의 총 3가지 모델이 있으며, 태양광 패널의 종류와 설치방식에 관계없이 높은 효율을 낼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제품은 세계 최고수준인 98.9%의 효율을 보장하며, 글로벌 시장의 전력 설비 요구사항을 충족시키는 최신 전력망 관리 기능과 원격 진단을 위한 알림 및 문제해결 도구를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은 Conext Core XC 시리즈 국내 출시를 위해 한국전기연구원의 시험을 거쳐 시험성적서를 획득했으며, 시험 과정에서 인버터 출력에 따라 고장제어를 0.5초 이내에 수행하는 단독운전방지기능시험을 통과해 슈나이더일렉트릭의 우수한 기술력이 증명되기도 했다.


다쓰테크

내구성 및 설치 편의성 최대화한 100kW 옥외형 인버터


다쓰테크는 태양광 인버터를 생산하는 국내 제일의 태양광 전력변환장치 제조업체로서 지난 2006년 설립 이후 지금까지 태양광 인버터의 개발 및 생산/판매에 주력해 왔다.


이 회사가 생산하는 태양광 인버터는 크게 두 분류로 나뉘는데, 가정용 단상 인버터와 산업용 삼상 인버터로 단상부문은 시장점유율 60%를 유지하고 있고, 전체 시장 점유율로는 2013년 태양광 인버터 국내 시장 점유율 38%를 달성하고 있다.


다쓰테크에서 최근 출시한 100kW 옥외형 인버터는 효율 98% 이상, IP44 이상으로 설치 및 운영(모니터링 기능 내장)이 간단한 편의성을 갖춰 출시 후부터 폭발적인 고객 호응을 얻고 있다.


ABB코리아

대용량 발전소에 최적화된 1,000kW급 센트럴 인버터 ‘PVS100’


ABB의 대표 제품군 중 하나인 1,000kW급 ABB의 센트럴 인버터 ‘PVS100’은 대용량 태양광발전소에 적용 가능하도록 설계돼 높은 신뢰성과 효율을 보장한다. 이 제품은 모듈러, 그리고 콤팩트한 디자인으로 설계돼 고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원거리에서도 유지보수가 가능하다.


특히, ABB에서는 인버터의 라이프 사이클 기간 동안의 유지보수 서비스는 물론이고 광범위한 글로벌 서비스 네트워크를 제공한다.


한편, ABB의 경우 Solar 모듈을 제외한 모든 아이템을 패키지 솔루션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더불어 전 세계 서비스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고객 서비스에도 차별화된 강점을 가진다.


SOLAR TODAY 이 서 윤 기자 (editor@infothe.com)


<저작권자 : 솔라투데이 (http://www.solartodaymag.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